수출입은행, 코로나19 긴급구호자금 2.5억 지원 독거노인 음식 제공… 화훼농가 등 소상공인 지원 포함
진현우 기자공개 2020-03-12 15:48:51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2일 15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과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2억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한다.수출입은행은 12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시설폐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으로 대구 지역 재래시장에서 쌀과 간편 영양식 등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출입은행은 졸업·입학식 등이 취소돼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꽃을 구입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 13개 지점·출장소에선 1억원 상당의 해당 지역 소상공인 물품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피해 긴급구호 일환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혼자 사는 노인들은 사회복지시설 휴관으로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수출입은행의 성금이 대구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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