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 조직개편 '투자그룹' 중심 뭉친다 '벤처투자5본부→2그룹' 변경…황만순·김동엽 투톱 총괄
이윤재 기자공개 2020-03-27 08:09:46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6일 11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투자 조직을 대폭 개편한다. 5개 본부로 나눠져 있던 벤처투자 조직을 2개 그룹으로 이원화한다. 각 그룹별로 모든 벤처투자 영역을 커버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5개 본부로 쪼개져 있던 벤처투자 조직을 2개 그룹으로 재편한다. 이후 투자 조직은 벤처투자 1·2그룹과 PE본부 등 3개로 간략화된다. 새로운 조직체계는 내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PE본부는 그대로 장학성 상무가 본부장으로 이끈다. 산하에 3개 팀을 둔다.
투자1그룹장은 김동엽 상무가 이끈다. 김 상무는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 심사역이다. ICT부터 소비재, 모바일, 콘텐츠, 바이오까지 두루 섭렵했다. 1그룹 상무급에는 바이오 전문 심사역인 김연준 상무와 길영목 상무, 모바일·ICT 융합 담당인 신덕준 상무가 포진한다. 이사급으로는 김민규 이사(신소재·2차전지), 송동현 이사(IT·재료소재), 정지훈 이사(바이오), 전요셉 이사(콘텐츠) 등이 이름을 올린다.
투자2그룹장은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오른 황만순 상무가 겸임한다. 황 상무는 바이오 전문 심사역으로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트랙레코드를 갖고 있다. IT·모바일·콘텐츠에 강한 박민식 상무와 허진 상무가 합을 맞춘다. 투자이사급으로는 김근호 이사(IT서비스·소비재)와 박상호 이사(게임·IT), 김수진 이사(콘텐츠·소프트웨어), 정순욱 이사(바이오·헬스케어)가 포진한다.
인력 구성을 보면 각 그룹별로 모든 벤처투자 영역 커버가 가능하다. 한 그룹이 다른 벤처캐피탈사보다 우수한 인적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조직에 2개의 벤처캐피탈이 자리잡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들 그룹은 투자심의위원회도 각자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조직개편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하고 2개 그룹 체제로 개편하게 됐다"며 "최고투자책임자의 경우 갑작스런 인사로 업무 공백이 발생하면서 2그룹장이 겸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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