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큐브엔터' 안우형·이동관 공동대표 선임 글로벌 프로젝트 및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신설 박차
조영갑 기자공개 2020-03-27 14:36:38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7일 14: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가 ㈜IHQ로부터 큐브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인수하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브이티지엠피는 27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이사회를 통해 신임 공동대표로 안우형 전 서태지컴퍼니 대표이사, 이동관 브이티지엠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정기주총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 지위 및 경영권을 확보했다.
안우형 대표는 제일기획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다.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의 '방탄소년단 향수'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동 대표로 선임된 이동관 대표는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국민은행, 제일저축은행, 우리은행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재무부문을 맡게된다. 신임 대표이사 외에 아티스트 자문 역할을 위해 변정민 중부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대중음악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회사 측은 브이티지엠피의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전문성이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아티스트 IP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기존 아티스트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신규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론칭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안우형·이동관 공동대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개선과 주주, 임직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동시에 아티스트들의 창작과 자체 프로듀싱 활동을 장려하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보상 프로그램 신설과 아티스트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자문할 수 있는 '아티스트 지원 위원회'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디딤이앤에프, 신규 브랜드 2종 론칭 '매출 확장'
-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자가용 태양광 발전소 준공
- [Company Watch]'손바뀜 실패' 프리엠스, 매각 완주 가능성은
- 바이브컴퍼니, AI EXPO KOREA서 'AI 솔루션' 공개
- [Company Watch]'액면병합' 모비데이즈, 재무전략 재정비
- 시노펙스, 옌퐁사업장 IATF16949 인증 획득
- [Red & Blue]'삼성·애플·TSMC' 다 잡은 이오테크닉스, 그 끝은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사전증여' 제일엠앤에스, 안정적 승계 '주춧돌'
-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 과학기술혁신장 수훈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사전증여 어려운 현실, 가업상속공제 부담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