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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진단' 퀀타매트릭스, 100% 신주로 IPO 나선다 분자 진단 기술 고도화 착수, 제품군 다양화…진단 기술 관심 고조 '긍정적'

전경진 기자공개 2020-04-17 10:56:38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6일 13: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퀀타매트릭스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신주에 대한 청약만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공모자금이 100% 기업 발전에 쓰이면서 청약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내부적으로 공모자금 대부분을 분자 진단기술 고도화에 활용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 패혈증 진단 기술 외에 다양한 질병으로 제품군(진단 솔루션)을 다각화하려는 조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분자, 면역 진단 기술 업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점이 부각된다. 우호적인 투심 환경까지 더해지면서 청약 완판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성장' 위한 상장…기술 고도화, 제품 다각화 기대감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퀀타매트릭스는 IPO 공모구조를 100% 신주로만 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성장 단계에 있는 바이오기업답게 재무적 투자자(FI) 수가 많지만 IPO 과정에서 매각되는 구주 물량은 없다.

신주로만 공모구조를 짠 것은 청약 흥행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100% 신주발행은 공모자금 전액이 기업 발전에만 쓰이는 것을 의미한다. 공모주 투자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투자 효능감'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편이다.

퀀타매트릭스는 현재 분자 진단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공모자금을 전액 투입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지난해 12월 IPO를 앞두고 외부 평가기관들로부터 우수한 등급(A급)을 평정받으면서 공인 받은 기술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퀀타매트릭스는 혈중 단백질 농도 등을 다중 분석해 다양한 질병을 신속하게 확인해 내는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다. 패혈증 관련된 키트의 개발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퀀타매트릭스는 공모자금을 통해 패혈증 외에 알츠하이머성 치매 분야, 결핵, 심혈관질환 분야에 대한 솔루션 개발에서까지 성과가 날 수 있게 투자한다.

시장 관계자는 "퀀타매트릭스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라며 "상장 이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투심을 자극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진단 기술에 대한 투심 고조, 공모 '적기' 평가

최근 코로나 여파로 의료 진단 기기 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점은 고무적이다. 특히 패혈증과 관련한 진단기술은 코로나 후유증 중 하나로 해당 질병이 언급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퀀타매트릭스의 경우 단순히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곳이 아니라 진단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진단키트를 개발해내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최근 투심의 향방에도 적합하다.

이에 시장에서는 퀀타매트릭스가 공모 적기에 IPO를 단행하는 만큼 하반기 증시 변동성만 완화된다면 청약 성사를 넘어 흥행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퀀타매트릭스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놓은 상태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상의한 후 4월 14일 청구서를 제출했다.

통상 심사에 2달여의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6~7월께 공모주 청약절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발(發) 증시 변동성이 다소 완화된 상태에서 IPO를 진행하는 셈이다.

시장 관계자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서 공모에 나서는 데다 공모 구조도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신주 위주로 구성하면서 청약 결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며 "지난해 매출이 실현되는 등 연구 결과의 성과까지 도출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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