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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케이블리, 코로나19 탓 中자선공연 연기 20일 예정된 한중일 언택트 콘서트, 바이러스 재확산에 7월로 미뤄

조영갑 기자공개 2020-06-17 11:35:47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7일 11: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의 자회사 케이블리가 중국 중화자선총회와 개최하기로 했던 'YOU & ME WE ARE THE WORLD' 언택트 온라인 자선공연이 7월로 연기됐다. 최근 베이징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데 따른 조치다.

중화자선총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6월 20일 예정됐던 온라인 자선공연을 7월로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환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가운데 당국의 방역 대응수준이 2급으로 상향돼 공연의 진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중화자선총회 측은 홈페이지(사진)에서 "최근 베이징에서 코로나가 재확산돼 현재 베이징 전체가 방역 비상상황에 처했다"며 "공연 통제실과 스튜디오의 녹화장도 방역 요구에 따라 문을 닫는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청받은 연예인 및 모든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20일로 예정된 공연을 7월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조율해 공지하겠다"며 "거듭된 바이러스 문제로 재연기하게 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번 공연은 국경과 인종, 종교를 넘어 모두가 하나돼 코로나19의 위기를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글로벌 최대 규모의 공익 콘서트로 기획됐다. 한국 가수 및 동북아 톱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서울, 베이징, 선전, 홍콩, 대만, 도쿄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베이징 스튜디오에서 이를 취합해 웨이보, 틱톡, 유튜브 등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 송출되는 방식이다.

모든 공연 수익은 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해 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쓰인다. 중화자선총회는 수익금 전액을 세계보건기구(WHO)에 기부하고, 한국 주최 측은 기부금 모금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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