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벤처파트너스, SBA '문화콘텐츠' GP 낙점 '1순위' 포기로 차순위 자격 선정, '26억' 확보 자금 모집 숨통
양용비 기자공개 2020-06-24 07:37:31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3일 15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설립 3년차인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신규 펀드 결성 과정에서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됐다. 올해 상반기 서울산업진흥원(SBA) 출자사업 문화콘텐츠 부문 위탁운용사(GP)가 펀드를 결성하지 못해 그 지위를 넘겨받았기 때문이다.23일 서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혁신성장펀드 문화콘텐츠 분야 위탁운용사가 교체됐다.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신규 위탁운용사로 뽑혀 출자 약정액 26억원을 따냈다. 서울혁신성장펀드 위탁운용사는 4월 선정이 끝났지만 변수가 발생해 2개월 만에 주인이 바뀌었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서울혁신성장펀드 문화콘텐츠 부문 위탁운용사로 낙점된 벤처캐피탈이 지위를 포기하면서 차순위인 코나벤처파트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했다”며 “규약 협의를 잘 마무리해서 바로 펀드 결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나벤처파트너스는 당초 서울혁신성장펀드 문화콘텐츠 분야 위탁운용사 3순위였다. 1순위 벤처캐피탈이 펀드 결성을 포기하면서 2순위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그러나 서울산업진흥원과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간 펀드 결성 금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3순위인 코나인베스트먼트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게임 분야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3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준비하는 코나벤처파트너스로서는 예상 밖의 횡재다. 펀드 자금 매칭이 경색된 분위기 속에서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단비’ 덕에 조합 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태펀드·성장지원펀드 등 양대 모펀드를 따낸 벤처캐피탈이 매칭 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었다. 상반기 서울산업진흥원 출자사업에 사상 최대 수준인 55곳이 출사표를 던진 것도 이 때문이다.
코나벤처파트너스는 게임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로 최화진 대표가 2018년 1월 설립했다. 현재 운용하는 펀드 ‘넷마블-코나 청년창업투자조합’과 ‘4:33 United-코나 청년창업투자조합’ 모두 게임 투자와 관련됐다.
룽투코리아와 해긴, 조이시티 등에 투자하며 게임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하우스다. LB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지난해 게임 분야에 가장 많이 투자한 벤처캐피탈로 꼽힌다.
코나벤처파트너스 관계자는 “현재 펀드 결성에 한창이라는 것 외에 답변을 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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