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이지스자산운용, 사모펀드 VC인베스트먼트 설립 경영참여형 집합투자기구 시장 진출…밸류 제고 효과 기대

오찬미 기자공개 2020-08-20 15:00:09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9일 08: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산집합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최근 사모펀드를 설립했다. 사업다각화 목적에서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공개(IPO) 일정을 앞두고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제고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이 최근 사업다각화 목적에서 VC(Value Creative)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100% 출자 형태로 법인 설립을 마쳤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오용헌 대표이사를 영입해 VC인베스트를 맡겼다. 오 대표는 미래에셋대우, 유진투자증권, 메리츠증권에서 부동산 투자를 전담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대체투자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투자에 특화된 전문인력도 4명 충원했다. 향후 임직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내부적으로 상장 절차를 준비해오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모펀드를 설립해 경영참여형 집합투자기구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꾀하고 있다. 초기에는 구조조정 섹터 투자를 중점에 두고, 추후 그로쓰 캐피탈(Growth Capital)까지 투자영역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 시장 지위 1위로 약 13.3%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관리보수 외 매입보수, 매각보수, 성과보수 등이 크게 발생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9.5%, 485.4% 증가했다. 부동산 관련 수탁자산 규모는 약 14조원(AUM 기준 약 32조원)이다.

다른 자산운용사와 달리 그동안 펀드 운용을 통한 수수료수익 창출 외에도, 자기자본 및 차입금을 통한 국내외 부동산 집합투자증권 및 PF 자산 직접 투자를 해왔다. 부동산펀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고 환매가 어려워 투자금 회수 기간이 길다. 투자자산이 원활히 회수되지 않을 경우 평가손실 및 원금손실로 이어지는 리스크가 있다. 다만 집합투자증권에 투자자로 직접 참여할 경우 수수료수익 이외에도 배당 및 매각차익 실현을 통해 수익규모가 확대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 방어 필요성이 커졌다. 부동산 펀드 운용보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했지만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부동산 펀드 업계 평균 운용보수율이 2017년 0.445%에서 2020년 5월말 0.354%로 빠르게 하락했다. 해외 부동산 펀드의 업계 평균 운용보수율도 0.629%에서 2020년 5월말 0.576%으로 하락했다. 이에 부동산을 포함해 주식형, 채권형 및 기타 유형 펀드의 운용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