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소부장 타깃' 알파원인베스트먼트 설립 이세형 전 큐엠벤처 대표 복귀작, 블라인드펀드 결성 계획
이종혜 기자공개 2020-09-14 07:39:00
이 기사는 2020년 09월 11일 16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세형 전 큐엠벤처투자(현 투썬인베스트먼트)대표가 알파원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다시 벤처캐피탈업계로 복귀했다. 알파원인베스트먼트는 주로 인공지능과 소재부품장비 등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알파원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 3일 창업투자회사(창투사) 등록을 완료했다. 설립 자본금은 20억원으로 미래앤홀딩스를 비롯한 개인 주주들이 출자했다. 미래앤홀딩스는 2016년 설립된 비금융지주사다.
알파원인베스트먼트는 이세형 대표 단독체제로 출범한다. 이 대표는 삼성물산 정보통신사업부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고 벤처캐피탈업계로 들어왔다. 코웰창업투자, 센츄리온기술투자 전무, 큐엠창업투자 대표이사 등을 맡았다. 주로 IT, 서비스, 콘텐츠(영화) 등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이 대표는 "오랜 기간 벤처캐피탈업계를 떠나 기업을 운영하면서 벤처투자에 관심을 계속 갖고 있었다"며 "우수한 인재와 기술을 갖춘 벤처기업을 발굴, 투자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벤처캐피탈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내이사는 황영준 전 티알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맡았다. 티알인베스트먼트는 2014년 설립된 프라이빗에쿼티(PE) 투자사다. 코스닥 상장사 옵트론텍 임지윤 대표가 직접 투자시장에 뛰어들면서 자문사 티알에스와 함께 설립했다. 황 전 대표는 이 대표와 함께 알파원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 알파원인베스트먼트는 관리 인력들을 포함해 총 4명을 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사, 벤처캐피탈 등을 통해 투자본부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분야는 AI, 소재·부품·장비 등이다. 이 대표는 삼성물산 재직부터 투자와 영업을 병행했고 벤처캐피탈업계에 몸담으면서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포착해왔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장비, 모바일 솔루션 등 유망 IT분야 투자 경험을 살려 향후 ICT 제조분야 중심으로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어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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