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금원 정시출자, '마그나·가이아' 선전 15곳 운용사 중 5곳 선정…'최대 출자비율 80%' 펀딩 돌입
이광호 기자공개 2020-05-04 07:14:07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9일 13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진행하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2020 정기 출자사업'에 총 15개 창업투자사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5곳이 최종 운용사(GP)로 선정됐다. 최대 80%에 육박하는 출자비율을 등에 업고 신속한 펀드레이징에 돌입할 전망이다.농금원은 2020년 출자사업 선정 운용사를 발표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축산식품 농협은행&나우IB캐피탈(Co-GP) △농식품벤처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징검다리 세종벤처파트너스&대성창업투자 △수산벤처창업 가이아벤처파트너스·BNK벤처투자(Co-GP) 등으로 벤처캐피탈과 제1금융권이 섞여있다.
이번 출자사업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와 달랐다. 70~80%가 넘는 출자비율 덕에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펀드레이징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운용사들이 대거 출자 제안서를 제출했다. 결과적으로 GP 지위를 따낸 하우스들은 대부분 농식품펀드 운용 경험이 있는 곳들이다.
농협은행&나우IB캐피탈의 결성 예정액은 4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농금원이 150억원을 출자한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1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금원 출자 규모는 100억원이다. 세종벤처파트너스&대성창업투자는 220억원을 결성하기 위해 농금원으로부터 150억원을 받는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와 BNK벤처투자는 각각 150억원을 결성하며 120억원씩 출자를 받는다.
특히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가이아벤처파트너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이들은 한국벤처투자의 '2020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에서도 GP 지위를 따냈다. 불과 하루 만에 두 기관으로 러브콜을 받으며 '2관왕'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예년과 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농금원 농식품벤처분야 130억원을 비롯해 모태펀드 혁신모험 창업초기일반 분야 250억원을 거머쥐었다. 이들 펀드를 계획대로 조성할 경우 운용자산(AUM) 규모는 1900억원을 넘어선다. 연내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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