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술 솔루션' 휴톰, 시리즈A 프라임 50억 유치 KB·IMM 등 투자사 참여…2018년 이래 92억 투자금 유치
최은수 기자공개 2020-12-09 08:14:01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8일 10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를 기반으로 한 수술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 중인 휴톰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프라임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휴톰은 이번 투자금으로 AI 기술이 탑재된 수술 녹화 장비 상용화에 나선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톰은 올해 하반기 총 50억원 규모의 로컬딜을 클로징한 것으로 확인된다. 투자 라운드는 시리즈A 프라임이며 K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사가 딜에 참여했다. 휴톰은 2017년 창업한 이후 2018년 시리즈A를 성사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 A 프라임을 포함해 지금까지 92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
휴톰은 복강경 및 로봇수술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외과의사에게 효율적 수술을 안내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인 업체다. 2017년 형우진 대표(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창업했다. 형 대표는 위암 로봇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1500건이 넘는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지금도 위암 복강경 수술과 관련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휴톰은 형 대표 체제에서 수술 전 3D 이미지를 활용한 리허설 소프트웨어 '리허설'(Rehearsal), 수술의 정교함과 질을 높여주는 내비게이션 역할의 플랫폼, 수술 녹화 장비(ViHub), 수술 후 지능형 분석 플랫폼(SurgGram) 등을 개발 중이다.
휴톰은 내년 1분기 AI 기술이 탑재된 수술 녹화 장비(AI-Empowered ViHub)를 활용 출시할 예정이다. 녹화 장비에 AI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지난 6월 컴퓨터 비전(Vision)·딥러닝(Deeplearning) 분야 최고 수준 학회인 'CVPR 2020'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I-ViHub는 수술 도구를 AI가 딥러닝을 통해 인식해 수술 장면을 녹화한다. 녹화 과정에서의 렌즈 세척 등 관련 없는 영상을 배제하고 녹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수술 도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해당 도구가 사용된 수술 장면만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휴톰 관계자는 "휴톰은 외과수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기술 도입을 목표로 하며 이를 고도화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자동화된 최소침수술 분석에 기반한 수술 전, 중, 후 환자 토탈 케어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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