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 LG전자 출신 이정준 신임 사장 영입 자율주행사업 본격화, OTA 활용 신규사업 발굴
김형락 기자공개 2020-12-22 14:32:45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2일 14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이정준 LG전자 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차량(Automotive) OTA(Over-The-Air) 등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성장동력으로 본격적인 수익 확대에 나선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Automotive OTA 등 커넥티드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 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발탁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유럽과 일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OTA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축적한 기술력과 신임 사장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OTA는 차량 내 무선 통신을 활용한 데이터 송수신 기술이다. 최신 지도와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업데이트 되는 OTA 업데이트 등이 자율주행에 적용된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이정준 신임 사장이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연구개발 중심이었던 회사가 성장 중심 회사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소송 대리인과 회계법인으로부터 법률·회계 자문을 받고 있다. 지난 반기보고서 검토의견 한정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위 관계자는 "최근 회계법인을 통한 중간 감사에서 범위 제한 한정 사유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보고, 회계법인과 논의해 외부감사인의 감사 일정을 앞당겨 관리 종목에서 벗어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Board Change]현대백화점그룹, 사추위·보상위서 사내이사 제외
- [그레이존 이사회 점검]세방전지, 기타비상무이사 출석률 높일까
- [주총 안건 리뷰]우양, 오너가 이사 선임 부결 이유는
- [주총 안건 리뷰]크리스에프앤씨, 세무 전문가 셋으로 늘리지 못해
- [밸류업 성과 평가]주주 행동 나선 기업들 '중위권' 포진
- [이슈 & 보드]한화에어로, 이사진이 요구한 공모 유증 규모 축소
- [주총 안건 리뷰]케이프, 2대주주가 정관 개정 요구하는 이유
- [주총 안건 리뷰]율촌화학, 감사위원회 공석 채울 방안은
- [주총 안건 리뷰]태광산업, 사추위 추천 후보 1명 부결된 이유는
- [2025 대한민국 사외이사 인식 조사]많은 보상 바라지 않아…소득은 본업에서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