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法, 일부 주주 등기 변경 시도 기각" WFA투자조합 13일 임총 사외이사 2명 선임 주장, 내용증명 통해 반박
신상윤 기자공개 2021-01-21 14:18:24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1일 14: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영권 갈등을 겪고 있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는 21일 일부 주주들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선임했다던 이사들의 등기 변경 신청이 기각됐다고 밝혔다.지난 13일 WFA투자조합 등 일부 주주는 대전 유성구 솔젠트 본사 정문 앞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2명과 감사 1명을 선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5일 이사회를 열고 유재형·이명희 현 공동 대표의 해임과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유상증자 철회 등 안건이 통과됐다고 통보했다.
이와 관련 신원 불상 주주가 지난 18일 대전지방법원 등기소에 '솔젠트 주식회사 임원 변경' 등기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솔젠트는 지난 20일 등기소에 내용증명을 보내 이 변경 등기는 부당함을 지적했다.
솔젠트 관계자는 "이사회가 임시주주총회를 내달 4일로 연기한 만큼 그 외 임시주주총회는 법률적 효력이 없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냈다"며 "대전지방법원 등기소도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일부 주주들의 등기 변경 신청을 기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운용사 실적 분석]제이씨에셋운용, 운용보수 보다 많은 평가익 '눈길'
- 키움증권 퇴직연금 사업 나선다
- [thebell interview]"발품으로 만든 투자 기회, 고객 수익 극대화에 올인"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현대운용, 상폐 위기 셀리버리에 의결권 적극 행사
- 초고령사회 '역모기지론' 저변 넓히려면
- 퇴직연금 RA 수익률의 맹점
- 정부, 외평채 주관사단 5곳 확정…KDB산은 '낙점'
- [노바렉스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수혜 전략기획총괄, 노바렉스 미래 그리는 지휘자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제이오, 도전재 넘어 다각화 시동
- [이스트소프트는 지금]'알약 IPO' 특명받은 정진일 대표, 문제는 '기업가치'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