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벤처캐피탈대상]위벤처스, 펀드레이징·투자 '두각'…혁신 이끈다[Best Execution House(LLC)] 2020년 1000억 이상 펀딩…인재 영입으로 역량 강화
양용비 기자공개 2021-02-26 09:01:08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5일 11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벤처스는 지난해 가장 ‘핫’한 벤처캐피탈 가운데 하나였다. 2019년 4월 설립된 신생 벤처캐피탈이지만 펀드레이징과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웠다. 2020년엔 유한책임형(LLC) 벤처캐피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하우스로 평가받았다.위벤처스는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5일 주최·주관한 ‘2021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Best Execution House(LLC 부문)로 선정됐다. 이 상은 LLC형 벤처캐피탈 가운데 2020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하우스에 수여한다.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사진)은 “회사를 설립한 지 2년이 안됐는데 LP분들이 선정한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활발한 투자 활동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잇따라 펀드 결성에 성공하면서 총 운용자산(AUM)은 1400억원을 돌파했다. 단계별 펀드 라인을 구축해 초기기업부터 스케일업까지 기업 성장주기에 맞춰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투자 금액도 상당하다. 작년에만 총 35개 기업에 353억원을 투입하며 벤처생태계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산업 영역을 가리지 않고 고른 분야에 실탄을 지원했다. △카바조(중고차 출장 점검) △스타일씨코퍼레이션(커머스) △지아이이노베이션(혁신 신약 개발) △타우피엔유메디칼(심장 판막 치료 장비 제조) △두손컴퍼니(물류) △민트로봇(산업용 로봇) △배럴즈(온라인 캐주얼 패션) 등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펀드레이징과 투자 성과는 탄탄한 조직력에서 비롯됐다. 위벤처스는 심사역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투자심사를 진행한다. 하 대표는 위벤처스를 빠르게 혁신하는 벤처캐피탈로 만들기 위해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구상했다.
펀드 운용 방식도 다른 벤처캐피탈과 차별화됐다. 전문성을 띈 각 심사역이 각각 특화된 펀드만 책임 운용한다. 펀드의 방향성이 명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에도 LP지분유동화 등 세컨더리 펀드를 비롯해 다양한 전략 펀드를 구상하고 있다.
최근엔 핵심 인력도 보강하면서 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와 포스코기술투자를 거친 이지찬 상무가 최근 합류하면서 무게감이 더해졌다. LB인베스트먼트 출신의 김성현 수석팀장도 영입하면서 핀테크, ICT 분야의 투자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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