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온라인·체험' 확대 접근성 강화 모색 리바트몰 ‘당일배송·라이브커머스’ 탑제, 고객 체험 오프라인 경쟁력 제고
박규석 기자공개 2021-03-04 08:00:12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3일 14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리바트가 증가하는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과 고객 체험 서비스 강화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자사몰인 ‘리바트몰’의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영역에서는 체험형 콘텐츠를 늘려 집객 효과를 꾀하고 있다.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유통업체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22.6%로 지난해 동기 10.2% 대비 12.4%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확대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전·전자(43.3%)와 생활·가구(22.1%) 등의 소비 증가가 주효했다.
현대리바트는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라인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을 리뉴얼하며 비대면 영역의 접근성을 높였다. 가정용 가구 제품군을 늘리는 동시에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서비스를 추가해 판매 경로를 넓힌 게 특징이다.
지난달부터는 가구업계 최초로 내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도권 소비자가 리바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오 이전에 가구를 주문한 경우에 다음날 물건을 받을 수 있다. 통상 가구 등은 구매 후 1주일 내외의 배송 시간이 필요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체험형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집객 효과를 꾀하고 있다. 손꼽히는 사례는 '리바트스타일샵 기흥 전시장'(이하 기흥 전시장)이다. 기흥 전시장은 '고객 체험'을 주제로 네 가지 공간으로 꾸며진 게 장점이다.
소파와 태블릿PC 등이 구비된 '포:레스트 존', 모델 하우스와 반려동물 가구 등이 선보이는'라이프스타일 존', 고객 체험형 공간 '에이치라운지', 고객이 직접 가구를 만들어볼 수 있는 '에이치아뜰리에' 등이 있다.
이 같은 현대리바트의 온오프라인 전략은 올해 더욱 명확해졌다.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 전자상거래 소매중개업과 기타예술학원 교육서비스업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온라인 사업 등의 명문화 작업으로 관련 사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체험형 강좌 역시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리바트 지난해 온라인 부문의 매출 상승효과 등에 힘입어 2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1.9% 늘어난 1조3846억으로 2018년에 기록한 1조3517억원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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