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더플랜잇,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옐로우독·스톤브릿지벤처스 등 40억 참여…육류 대체식품 연구 '탄력'
양용비 기자공개 2021-04-01 11:21:31
이 기사는 2021년 03월 30일 09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이 프리 시리즈B 자금 유치를 완료했다. 더플랜잇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육류 대체식품 연구와 기술 고도화,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2017년 3월 설립된 더플랜잇은 순실물성 식품 개발과 연구를 선도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식품 원료를 분자 수준까지 분석한 뒤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물성 원료를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식품을 연구·개발(R&D)한다.
서울대학교 액셀러레이터 창업 프로그램을 거쳐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12개(SKU)의 다양한 대체식품을 출시했다. 순식물성 마요네즈인 '잇츠베러마요'는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하며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잇츠베러크래커(계란 대체 간식)와 잇츠베러카페(우유 대체 음료)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가정간편식(HMR)의 수요를 파악해 순식물성 도시락인 ‘잇츠베러 어스밀’ 등도 선보였다.
현재 마켓컬리, 쿠팡, 헬로네이처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했다. 최근 홍콩, 싱가포르 등에 제품을 수출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 더불어 B2B 핵심 소재를 양산해 지속 가능한 제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솔루션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투자사 관계자는 “더플랜잇은 최적의 대체식품 솔루션을 빠르게 구현하도록 돕는 데이터 기반 식품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선택할 만한 건강한 대안을 확대하면서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의 확산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더플랜잇은 이번 투자 유치로 더욱 다양한 식물 기반의 식음료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군을 확대하고 단백질·비단백질 소재의 R&D와 생산 기술 고도화에도 탄력을 낼 예정이다. 단백질·비단백질 소재는 모든 식물성 기반 식품의 원천이다.
이를 위해 더플랜잇은 국내외 다수의 대학, 정부 출연 연구소와 활발하게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국내 식물성 식품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인재 채용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송영돈 이사는 “더플랜잇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원천 소재나 반제품은 이미 대체식품 전체 완성도에 핵심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품들은 향후 대체식품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다양한 회사들의 필수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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