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 대만국립보건원과 뇌질환 공동연구 본계약 알츠하이머 치료 등 2개 신약물질 검증 목적
임정요 기자공개 2021-04-19 11:05:54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9일 11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약개발회사 메디포럼이 대만국립보건원(NHRI)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19일 메디포럼에 따르면 양 기관은 작년 8월 공동협력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구체적인 적응증과 타임라인에 대해 합의하고 이날 날인 및 서명했다.
이번 공동연구개발은 2가지 후보물질의 새로운 뇌질환에 대한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다. 메디포럼의 천연물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임상 2b상을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후보물질 PM012와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암성통증 치료 후보물질 MF018리 그 대상이다.
김찬규 메디포럼 회장은 “이번 계약이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력 증진과 새로운 신약개발 동력원이 될 것”이라며 “해당 공동연구 결과들은 학회 발표 또는 SCI급 학술지 게재 등으로 엄격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6년 1월 공식 설립된 대만국립보건원은 산하에 국립암연구소, 국립전염병백신연구소 등 8개 연구소 및 신경정신의학 연구센터 등 2개의 센터로 구성된 대만국립 비영리연구기관이다.
공동연구과제 책임자인 유성진 박사는 “메디포럼의 물질을 가지고 이미 사전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며 "본격적인 연구를 통해 재현성 및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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