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해외 라인업 ‘주식 중심' 대대적 정비 [2분기 추천상품]미국·아시아 등 글로벌 수익기회 염두, 국내 상품 축소 기류 ‘대조’
김시목 기자공개 2021-04-21 08:00:29
19일 금융투자업 업계에 따르면 더벨이 집계한 2021년 2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추천한 국내, 해외펀드는 21개로 전분기인 2021년 1분기 24개에 비해 3개 감소했다. 전기대비 국내펀드는 5개로 2개 감소했고, 해외펀드는 16개로 1개 감소했다.

해외펀드에서 큰 폭의 변화를 줬다. 다수 채권형 상품(KB PIMCO 글로벌 인컴 셀렉션’, ‘KB달러표시아시아채권’,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1호’ 등) 대신 주식형을 추가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경우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은 물론 재간접구조도 다수 포함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아시아배당주’, ‘삼성글로벌선진국’ 상품을 추가한 점이 눈에 띄었다. ‘삼성아시아배당주’는 한국을 비롯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우량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배당성향에 기반해 구조적 성장주를 담는다. 1년 수익률은 48.9%이다.
‘삼성글로벌선진국’ 역시 'MSCI World Index'에 해당하는 글로벌 22개 선진국 주식에 투자하는 분산형 포트폴리오 상품이다. 투자대상 종목은 약 2000개 종목으로 광범위하게 분산하는 혼합(성장+가치) 스타일 펀드다. 1년 수익률은 49.67%에 달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펀드도 추가했다.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러지’를 계속 가판대에 올리는 동시에 ‘피델리티글로벌금융주’는 규제 완화 및 금리 상승기 수혜가 예상되는 전세계 금융업을 타깃으로 한다. 3개월 수익률 10%, 1년 누적수익률 60%에 육박했다.
4차산업 수혜주 예상 상품도 보강했다. ‘KB다이나믹4차산업EMP’, ‘DB글로벌차세대모빌리티’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펀드들은 1년 기준 누적 수익률이 70%대를 넘어선 상품들이다. ‘하나UBS글로벌리츠’, ‘교보악사글로벌스트래티직’ 등 재간접구조 상품도 내놨다.
국내 펀드는 해외와 달리 최소한의 변화 수준에 그쳤다.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 ‘하나UBS코스닥벤처기업&공모주’ 등을 가판대에서 내렸다. 특히 공모주펀드의 경우 지난해도 신한자산운용의 상품을 걸었다가 올해 초 운용사를 바꾼 뒤 결국 가판대에서 내렸다.
지난해 액티브주식형 상품을 상당 부분 내리고 채권 중심의 변화를 준뒤 올 상반기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마이다스책임투자’, ‘KB스타단기채’, ‘교보악사삼성전자투게더’ 등의 주식 및 채권 간판 상품은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자리를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해외펀드 부분에 큰 변화를 줬다”며 “국내의 꾸준함 상품 외 글로벌에서 투자수익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용사나 투자자산 등에도 연초 대비 기조가 다소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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