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장전'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로봇사업 투자 유진증권 등 기관투자가 대상 총 280억원 CB 발행
윤필호 기자공개 2021-04-19 19:05:11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9일 19: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이하 넥스턴)가 최근 신규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꾸준히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넥스턴은 4월 중 전환사채(CB) 등을 통해 투자받은 현금 규모가 총 280억원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유진투자증권으로부터 150억원, 상상인과 바로저축은행으로부터 1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보유 현금 약 500억원을 포함해 유동성 현금만 700억원 이상이다.
넥스턴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신규 바이오 회사 발굴과 기존 사업 투자 등을 위한 선제적 자금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턴은 2017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인공지능(AI)이 융합된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는 산업핵심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리 아래 서울아산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연구기관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최근 의료 로봇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세계 의료 로봇시장의 규모는 2017년 298억달러에서 내년 약 550억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수술 로봇이 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넥스턴은 이번 신사업 투자와 함께 기존에 추진하던 초정밀 심혈관 중재시술 보조 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