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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6년만에 공모채…HCN 잔금 마련 3·5년물로 최대 2000억 조달…'KB·NH·신금투·키움' 대표 주관

강철 기자공개 2021-06-08 13:14:40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7일 09: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가 6년만에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최대 2000억원을 조달해 현대HCN 인수를 비롯한 각종 운영에 활용할 방침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다음달 초 공모채를 발행해 일정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대표 주관사와 발행과 관련한 세부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주관사단은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으로 꾸렸다.

모집액은 1000억원으로 책정했다. 트랜치는 3년물과 5년물로 나누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달 말 실시할 예정인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000억원 이상의 주문이 들어오면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01년 1월 설립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디지털 유료방송 플랫폼 기업이다. 올해 1분기 기준 425만명의 가입자를 운영하며 위성 방송, 콘텐츠 제작, 채널 공급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분 50%를 보유한 KT다.

이번 3·5년물은 KT스카이라이프가 2015년 4월 이후 약 6년만에 다시 발행하는 공모채다. 6년 전에는 3년물로 600억원을 마련해 만기채 차환에 활용했다. 다만 이후로는 차입금을 줄인다는 취지 하에 영업에서 창출하는 현금을 중심으로 운영자금을 충당했다.

6년만에 공모채 시장에서 조달하는 자금은 상당 부분 현대HCN 인수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0월 현대퓨처넷과 '현대HCN·현대미디어' 경영권 지분을 매매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매매 대금은 5200억원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계약에 맞춰 매매 대금의 10%를 선금으로 지급했다. 다만 잔금 90%(약 4680억원)는 아직 납입하지 않았다. 원활한 잔금 결제를 위해서는 이번 공모채로 조달하는 자금을 최대한 늘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4월 KT스카이라이프의 기업신용등급(ICR)과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우수한 재무구조와 시장 지배력을 감안해 AA- 등급을 매겼다. 다만 사업 포트폴리오와 시장 대응 능력은 A등급 수준이라 평가했다.

국내 케이블TV 가입자 점유율 추이 <출처 : 한국기업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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