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월드제약·나눔제약, 천연물 기반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 신청 한국한의학연구원 항바이러스 물질 기반, 위탁생산 계획도 수립
박창현 기자공개 2021-06-11 10:28:41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1일 10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월드제약과 나눔제약은 세계 최초로 천연물을 이용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계획 승인(NANUM-101)을 신청했다고 11일 발표했다.이 치료제는 한국한의학연구원(마진열 박사팀)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과제(생물전환을 이용한 한방처방의 효능강화 연구)에서 연구 성과물로 도출된 항바이러스 물질을 나눔제약이 기술이전 받아 개발됐다.
'NANUM-101'은 신종플루 및 인플루엔자 유래의 독감, 다양한 RNA바이러스 등에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음이 입증돼 전 세계(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에 특허등록됐다. 또 세계 유수저널 SCI(E)(Plos one/ Antiviral Research) 에 논문이 게재됐다.
NANUM-101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능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국책 연구기관에 코로나19 인비트로(in vitro) 실험을 의뢰해 항바이러스 평가 결과를 토대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또 KGLP기관에서 독성시험을 수행한결과 안전성 (급성경구, 13주 반복독성, 비글독 급성, 유전독성, 미생물복귀, 소핵시험, 염색체이상)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나눔제약과 아이월드제약은 천연물 기반의 신약후보 물질로서 NANUM-101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검증하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2상을 신청했다.
나눔제약은 임상시험이 마무리되면 공동주관사인 아이월드제약에 위탁생산을 맡길 계획이다. 아이월드제약은 양약·한약 복합제제를 제조·유통하는 KGMP 제약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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