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ESG 모니터/저축은행중앙회]ESG위원회 구성 완료 '이달 킥오프'하은수 전무 중앙회 측 위원 선정, SBI·드림저축은행 대표도 참석

류정현 기자공개 2021-07-12 07:33:25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9일 13: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 4월 신설한 ESG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중앙회 측에서는 하은수 전무이사가 참석하고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송철호 드림저축은행 대표이사도 저축은행 측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이번달 안으로 첫 회의를 열고 업계 ESG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ESG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 모집을 마무리했다. 해당 위원회는 저축은행중앙회 전문이사 2명과 저축은행중앙회 임원 1명, 저축은행 대표 2명, 외부 전문가 2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중앙회 임원으로는 하은수 전무이사가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 전무는 지난 2018년 저축은행중앙회에 들어왔으며 당시 금융감독원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저축은행중앙회에서는 전문이사를 맡고 있는 인물들도 ESG위원회에 참여한다. 중앙회는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4명 이상의 전문이사를 둬야 한다. 그 가운데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총 2명이 ESG위원회에 자리한다.

저축은행에서도 대표이사 두 명이 ESG위원회에 참석한다. 우선 서울 소재 저축은행이 한 자리를 맡았다. 업계 1위로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우량한 하우스인 SBI저축은행의 임진구 대표가 위원직을 맡았다. 업계 전반에 ESG경영이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대형 저축은행이 선두에 설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대표는 저축은행중앙회 서울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기존에도 저축은행중앙회와 접점이 있었던 것이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ESG경영을 주제로 본격적인 스터디에 착수했다. ESG경영 체계를 조직 내부에 심는 작업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SBI저축은행만의 방향 설정이 끝나면 관련 조직 신설 및 상품 출시 등에 나설 전망이다. 아울러 내년까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은 현재 (ESG경영) 전략 등을 스터디하며 보고 있다”며 “임 대표 라인에서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다른 자리는 지방 저축은행이 가져갔다. 대구·경북 지역에 기반을 둔 드림저축은행의 송철호 대표가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드림저축은행은 지난 4월 ESG경영 선포식에 참석하는 등 열의를 보였던 곳이다. 당시 지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ESG실천 결의서에 서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이후에도 ESG경영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은 것이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드림저축은행은 알짜 저축은행으로 꼽힌다. 올해 3월 말 기준 자산규모는 3840억원으로 지역 내 11개 저축은행 가운데 3번째로 덩치가 크다. 수익성은 더 사정이 낫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드림저축은행의 순이익은 약 19억원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 ESG위원회의 매 분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삼을 방침이다. 위원들의 임기는 기본 2년으로 설정했다. 따라서 현재 선임된 위원들은 변동사항이 없는 한 2023년 상반기까지 활동하게 된다.

위원 구성을 마무리한 ESG위원회는 이번달 첫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은 모습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변경되는 등 변동성이 커져 일단 사태를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