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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너지서비스, 올해 첫 공모채 발행 추진 3년물 400억 모집…신용등급 A0 상승

황준익 기자공개 2021-07-13 10:55:28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2일 10: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평택에너지서비스가 올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이달 말 공모채를 발행해 운영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모집액은 400억원, 만기는 3년 단일물로 구성하기로 했다. 발행 시점을 감안할 때 조만간 수요예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2008년 5월 설립된 민자 발전사다.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서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한다. 평택 소사벌, 동삭, 신촌 지구 등에서 열병합 발전을 통해 열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평택에너지서비스가 공모채를 발행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8개월만이다. 지난해 11월에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300억원을 발행했다. 당시 수요예측에서 449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년물에 2140억원, 3년물에 235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이번 수요예측도 지난해 못지않게 흥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등급도 올랐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평택에너지서비스의 신용등급을 지난해 11월 발행 당시 'A-'에서 지난달 'A0'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평택 소사벌, 동삭, 신촌 지구 등에서 공급 세대가 확대되고 있다. 2018년 이후 삼성전자향 업무용 열공급 개시, 지난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고덕 신도시향 열연계 공급 등을 통해 수익 기반이 보완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중장기 열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이익창출력 제고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코로나19의 기저효과로 지난해 대비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친환경 전원에 대한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 방향성이 강화되며 전원 구성상 LNG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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