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비대면 환경 덕 '흑자전환' 대표 SW 수익성 향상, 2분기 영업익 12억·순이익 4억
조영갑 기자공개 2021-08-18 13:54:36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8일 13: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폴라리스오피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억원, 순이익은 4억원으로 집계돼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1분기에 이은 실적 개선세로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10억원, 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업무환경의 확산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표 제품인 '폴라리스 오피스'의 수익성 향상과 더불어 기업용 협업 솔루션 '아틀라시안'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배가량 늘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협업 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중기부와 진행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사업, 폴라리스 오피스 웹 서비스 출시 등 비대면 업무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수익성 우선 경영전략과 사업구조 효율화로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글로벌 1억10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SW 폴라리스 오피스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부터 플랫폼 기반의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기존 문서 중심의 협업 서비스를 넘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 커뮤니티,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금융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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