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자회사 매각' 드림텍, 신사업 경쟁력 강화 '시동' 에스맥에 드림텍오토모티브 매각, 249억 확보 스마트 의료기기·5G 사업 투자

조영갑 기자공개 2021-09-14 11:13:58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4일 11: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이 자회사 '드림텍오토모티브'를 매각하고 스마트 의료기기 등 신규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드림텍은 드림텍오토모티브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전량(1000만주, 지분율 100%)을 에스맥에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매각대금은 249억원이다.

드림텍오토모티브는 지난해 7월 드림텍 전장사업부문의 물적분할로 설립됐다. 이후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제조공정·조직 효율화를 통한 원가구조 개선에 노력해 왔다.

천안공장과 중국 강소공장에서 자동차헤드램프, 주간주행등 및 후방램프등에 적용되는 차량용 LED 램프 모듈을 생산해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40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드림텍은 사업 효율화의 일환으로 드림텍오토모티브 매각을 추진해왔다. 드림텍은 자회사 매각으로 확보한 유동성을 스마트 의료기기를 비롯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드림텍 관계자는 "자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전장사업이 드림텍의 기존 사업인 모듈사업 등과 성격이 달라 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했다"면서 "확보한 자금은 스마트 의료기기 사업과 5G 사업 등 미래 성장사업의 양산설비 구축과 연구개발자금 등에 투자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종잣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