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Everything 2021 VC Awards]김명환 BNH인베스트먼트 대표, 바이오 투자 선도 '롤모델'바이오 부문 베스트 벤처캐피탈리스트 선정, 초기기업 성장 동반자
이광호 기자공개 2021-09-17 07:30:30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6일 10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H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바이오 벤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벤처캐피탈(VC)이다. 초기 바이오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 심사역들 사이에서는 롤모델로 통할 정도로 상당한 투자 성과를 보이고 있다.김명환 BNH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는 15일 더벨과 서울특별시, 서울창업허브가 주최·주관하는 'Try Everyting 2021 VC Awards'에서 '바이오 부문 베스트 벤처캐피탈리스트' 상을 수상했다. 바이오 기업이 성장하는 데 있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그러면서 “베스트 파트너로 수상하게 된 피플바이오는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며 “2006년 첫 투자를 할 당시 걸음마 단계의 스타트업이었지만 어느새 시가총액 2000억원이 넘는 설립 19년차의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함께 수상 하게 돼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리스트 간 좋은 롤모델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보증기금을 거쳐 2000년 KTB네트워크에 입사했다. 이후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미국 VC 360IP, 이노폴리스파트너스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5년 BNH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꾸준히 바이오 분야에 집중하며 관련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인 BNH인베스트먼트는 국내 유한책임회사(LLC)형 하우스 중 가장 성공한 모델로 손꼽힌다. 2015년 출범 후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안착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속적인 펀드레이징과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바이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바이오 투자는 다른 분야와 달리 비전문가가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인 데다 기술개발부터 임상, 시판 허가 등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길다. 한동안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회수시기도 불투명해 심사역들이 까다로워하는 분야로 꼽힌다. 그럼에도 초기 바이오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전문 하우스로 거듭나고 있다.
대표적인 잭팟 사례는 '휴젤' 투자다.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2013년과 2015년 바이오 기업 휴젤에 각각 150억원, 600억원을 투자했다. 2016년 휴젤이 코스닥에 상장한 뒤 원금의 2배 이상인 약 2000억원을 회수했다. 청산 수익률만 각각 50%, 115%였다. 초기기업의 성장성에 베팅한 전략이 주효했다.
휴젤로 성과를 낸 뒤 유한책임출자자(LP)들의 신뢰를 얻었다. 성공한 VC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었다. 앵커 LP들을 비롯해 1금융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관심을 보였다. 신생 VC나 바이오 심사역들 사이에서 BNH인베스트먼트는 최고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베스트 파트너사인 피플바이오 역시 기대 중이다.
BNH인베스트먼트는 △성장사다리비엔에이치스타트업투자조합(214억원) △LSK-BNH 코리아바이오펀드(Co-GP·385억원) △비엔에이치스타트업3호투자조합(495억원) △비엔에이치4호기술금융투자조합(612억원) 등 4개 조합을 운용 중이다. 신속한 투자로 비교적 빠른 소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 대표는 “초기 바이오·헬스케어기업들에게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인정받고 자리매김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케어 창업 생태계의 조력자로서 벤처캐피털리스트 본연의 일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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