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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 임직원, IPO 앞두고 스톡옵션 기대감 주식수 대비 7.3% 규모…행사가, 공모밴드 최하단 대비 17.5% 수준

이아경 기자공개 2021-09-29 07:16:18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8일 11: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니너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임직원에 지급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내역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물량만 보면 발행 주식 수의 7% 이상이다. 등기임원 중에선 구완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유일하게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스톡옵션 최소 행사가는 희망 공모가 최하단 대비 6분의 1가격으로 책정됐다.

28일 지니너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현재 회사가 임직원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은 총 80만1000주다. 공모 후 주식수 1086만9315주 기준 7.37%에 해당한다. 지니너스는 2020년 3월과 2021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을 부여했으며 행사기간은 모두 2023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다.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 가운데 등기임원은 CFO인 구완성 상무가 유일했다. 구 상무는 2020년 12월 지니너스에 합류했으며 다음해 3월 주주총회에서 스톡옵션 10만주를 부여받았다. 행사가는 6400원이다. 지니너스는 구 상무의 스톡옵션 공정가치 총액을 4억5737만원으로 평가했다. 공정가치는 회사가 스톡옥션을 비용으로 회계처리하는 금액이다.

지니너스는 1~2차 스톡옵션 행사가를 각각 4320원, 5400원, 6400원으로 책정했다. 행사 시점은 2023년 3월 이후지만 공모가 기준으로만 보면 상당한 차익이 예상된다. 행사 시점의 주가를 공모가 최하단인 2만4700원으로 가정하면 구 상무의 경우 18억3000만원의 차익이 예상되며, 공모가 최상단 3만2200원 기준으로는 25억8000만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다.

미등기 임원 중에선 김나영 유전체사업부장 상무와 정종석 유전체분석·제조센터장이 각각 10만주씩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박동현 미래기술연구소장 상무의 경우 15만주의 스톡옵션 권리를 부여 받았다. 박웅양 대표의 경우 스톡옵션을 부여받지 않았다.

직원들은 IPO 의무사항인 우리사주조합 혜택도 가져갈 수 있다. 공모주식 200만주의 1.69%에 해당하는 3만3890주가 배정했다. 스톡옵션 부여와 함께 임직원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우수 인력의 유입 및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지니너스의 연구개발인력은 29명이며 등기임원을 포함한 전체 임직원 수는 86명이다.

지니너스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 연구소인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2018년 스핀오프한 기업이다. 암 유전체 진단에서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등 정밀의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력 제품은 염기서열 분석기술(NGS) 기반 암유전체 진단 서비스인 CacnerSCAN(캔서스캔)이다. 지난해 매출 38억원, 올 상반기에는 31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20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494억~644억원이다.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후 27~28일 청약을 거쳐 11월 중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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