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10월 07일 13: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경하이테크 프리미엄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인 ‘스칼라(SCOLOR)'가 한글날을 기념해 새김아트 창시자인 고암 정병례 (작가명 정고암) 작가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스칼라X새김아트 한글 에디션' 스마트폰 케이스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10월 9일(한글날) 오픈한다.


'스칼라X새김아트 한글 에디션'은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다양한 한글 작품에 스칼라의 인쇄 기술력을 더한 특별 케이스다. 세경하이테크만의 MDD 인쇄공법을 적용해 3D 패턴과 전각 예술 작품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글 에디션 한정판 2종인 '세종대왕', '독도는 묵언수행중'을 아이폰13 4개 기종 (△아이폰 13 △아이폰 13 프로 △아이폰 13 프로 맥스 △아이폰 13 미니)으로 출시한다. 더불어 정고암 작가의 작품 특징인 양각 패턴의 입체감을 극대화한 작품 5종인 '세종대왕', '독도는 묵언수행중', '한글', '삼족봉황', '까치와 호랑이'도 아이폰 13, 갤럭시 S21 등 다양한 스마트폰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글날에 맞춰 10월 9일에서 10월 22일 사이에 오픈 예정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펀딩을 진행한다. 전각 예술 한정판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와디즈를 통해 펀딩이 가능하며 펀딩 성공 시, 원하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함께 소책자 '정고암 작가 작품집'을 제공한다.

정고암 작가의 프로젝트 참여 취지와 작품 설명은 유튜브 채널 '스칼라X새김아트 한글에디션' 프로젝트 다큐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JrimcziWaEI)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정고암 작가는 인터뷰 말미에 "새김아트는 문명의 시작이자 미래를 건너는 징검다리로서 보여지는 세계와 가려진 세계의 창조적 어우러짐"이라며 "격조 있는 순수 예술이라도 대중과 공유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칼라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대중들과 예술을 공유하며,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접하는 스마트폰 케이스에 새김아트가 적용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미술계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정고암 작가는 문자와 회화, 조각의 예술적 특성이 집약된 전각을 ‘새김' 기법으로 극대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전각의 일인자이다. 정고암 작가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직인을 제작했고, 현재 한국전각예술원의 원장으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칼라 관계자는 "적극적인 신규 사업 개척을 통해 세경하이테크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도록 하며,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B2C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