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캐피탈, 최성욱 부사장 경영참여 'IB 역량 강화' 21일 주총 열고 사내이사 선임, IMM·스틱 출신 전문가…신기술·벤처 투자 집중
신상윤 기자공개 2021-12-20 14:14:29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0일 14: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이슨캐피탈은 오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성욱 자산운용본부장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최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유수의 투자회사를 거쳤다. 20년 이상 대체투자와 인수합병(M&A) 분야 경력을 쌓은 투자 및 금융분야 전문가다.
메이슨캐피탈은 올해 4월 최대주주가 캑터스바이아웃 제6호사모투자합자회사(47.6%)로 변경됐다.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해 대체투자와 신기술금융투자, 사모펀드 운용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메이슨캐피탈은 올해 '메이슨캑터스 혁신성장투자조합 1호'와 '엠지(MZ)혁신성장투자조합 4호' 등 2개 펀드를 신규 결성했다. 또 '피에스에이-신한투자조합 1호' 공동업무집행조합원 지위를 승계해 운용 중이다.
앞서 메이슨캐피탈은 '메이슨캑터스 혁신성장투자조합 1호'를 통해 반도체 테스트장비 부품사 ㈜ISC 인수에 참여했다. 또 '피에스에이-신한투자조합 1호'는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클리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200억원을 투자해 회수 중이다. 그 외 엠지(MZ)혁신성장투자조합 4호는 금융결제 IT사 지분 인수를 위해 결정됐다. 최근에는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2개 신기술투자조합을 추가로 결성해 ㈜아리바이오에 4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와 뷰티,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기술사업 및 벤처사업 분야 투자에 집중하는 메이슨캐피탈은 최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계기로 IB 전문 캐피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현종 메이슨캐피탈 대표는 "IPO 및 Pre-IPO 투자, 신기술금융사업 등 IB전문 캐피탈사로 탈바꿈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며 "최 부사장은 기업인수와 사모펀드 운용 경험이 풍부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김화진칼럼]스위스 은행비밀법
- [i-point]테크랩스, 마케팅 효과에 3분기 매출·영업익 성장
- 금양인터내셔날 와인 '1865', 11월 한 달 간 이벤트
- [글로벌 파이낸스 2024]"선진 금융기법 도입, 2030 톱 티어 외국계 은행 도약 목표"
- [동방메디컬 IPO In-depth]안정적 재무·실적에도 상장, '글로벌 메디컬 리더' 비전 묘수
- 글로벌 혁신기술 인증 덱스레보, 국내 허가 '청신호'
- [글로벌 파이낸스 2024]신한은행 뉴욕지점, 선제적 체질 개선…지속성장 기반 마련
- 사업부진·재무부담 이중고 SKC, '내실 경영' 본격화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금호타이어, 부채비율 199% ’매출·수익성·재무’ 다 잡았다
- [SK이노베이션 밸류업 점검]'ROE 10%' 목표…조건은 E&S 시너지-배터리 부활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디벨로퍼 분양 인사이드]디에스글로벌·대성건설, 첫 '서울·하이엔드' 시험대
- [디벨로퍼 분양 인사이드]빌더스개발원, '부발역 에피트' 미분양 채우기 안간힘
- [2024 디벨로퍼 포럼]"지속가능한 부동산 PF, 에퀴티 금융시스템 구축해야"
- [디벨로퍼 분양 인사이드]'둔촌동 터줏대감' 원천기업, 첫 개발 '서한포레스트' 순항
- [건설리포트]삼성E&A, 부진했던 성적 속 돋보인 '원가 개선' 노력
- [지배구조 분석]심명규 세경그룹 회장, 중견그룹 일군 '가족경영'
- [thebell desk]'불확실 정책' 디벨로퍼의 미래
- '은둔의 고수' 세경산업, 필리핀 주택 개발사업 확대
- 우미건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분양
- [건설부동산 줌人]오동호 SK엔지 대표, 에코플랜트 '하이테크' 안착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