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신약' 메디스팬, 제넥신 전 IR 이사 CFO로 선임 정윤직 상무 합류...상반기 시리즈 B 조달 예정
임정요 기자공개 2022-02-15 08:32:13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4일 15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디스팬이 정윤직 전 제넥신 IR 이사를 CFO(상무)로 선임했다. 정 상무는 언론대응 및 투자자 소통 직무에서 재무 총괄로 이직을 해 눈길을 끈다.정 상무는 IR 경력만 15년이다. 메디스팬 합류 직전 유전자백신 회사 제넥신에서 IR·PR 팀장직을 1년여 가량 수행했다. 제넥신 이전에는 분자진단회사 씨젠에서 IR·공시를 담당했다. 정 상무는 IR 담당자 경력을 살려 회사의 향후 자금 조달 및 재무 관리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메디스팬은 항노화(Geroscience)에 집중하는 단백질재조합 신약회사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조경아 교수가 2020년 3월 설립했다. 대주주 지분율은 파악되지 않았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MSP-306이다. 비알콜성지방간, 특발성폐섬유증, 탈모 및 기타 염증성 질환에 연구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CDMO(위탁개발) 계약을 맺고 전임상 단계에 돌입했다. 올해 하반기 임상 전 독성 연구를 진행하고 이어 2024년 상반기에 임상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메디스팬은 설립과 같은 해 7월 엑셀러레이터 슈미트가 도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육성 플랫폼 팁스(TIPS)에 선정됐다. 작년 시리즈 A 펀딩에선 65억원을 유치했다. DSC인베스트먼트, 스타셋인베스트먼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리즈 B펀딩도 진행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한컴위드, 숭실대와 딥보이스 탐지·음성 인증 기술 공동 연구
- [i-point]크라우드아카데미,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훈련' 공식 훈련기관 선정
- 한화에너지, PTA 축소에도 여전한 '임팩트' 존재감
- [Earning & Consensus]시장 우려 넘어선 LG엔솔, 피어나는 반등 기대감
- [i-point]SAMG엔터, 현대차와 대규모 유스 마케팅 '맞손'
- [지배구조 분석]율호 지분 또 매각한 이엔플러스, 경영권 행사 '계속'
- [Korean Paper]하나증권, 관세·탄핵 불확실성 속 데뷔전 나선다
- [원일티엔아이 IPO]수소 투자 드라이브, 후계자 입지 강화 계기될까
- [대한조선 IPO]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실적 호조까지 더했다
- [Company & IB]파트너 새판짜는 LX하우시스, 은행계 '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