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최대 4000억 공모채 발행 추진 'NH·삼성·SK' 주관, 다음달 초 수요예측…AAA 우량등급 앞세워 투심 자극
강철 기자공개 2022-07-19 08:19:32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8일 16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텔레콤이 4개월만에 공모채 시장에 돌아온다. 최대 4000억원을 조달해 만기채 차환을 비롯한 각종 운영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음달 중순 공모채를 발행해 수천억원의 운영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대표 주관사단과 회사채 시장 분위기와 기관 투자자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주관사단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으로 꾸렸다.
발행 목표액은 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다음달 초로 예정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초과하는 주문이 들어오면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을 추진할 방침이다.
만기는 3년물과 5년물로 나누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장기물의 메리트가 사라진 점을 고려해 7년물과 10년물은 배제하기로 했다. 현재 3년물과 5년물의 금리 차이가 거의 없는 만큼 3년물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3·5년물은 SK텔레콤이 지난 4월 12일 이후 약 넉달만에 다시 발행하는 공모채다. 4개월 전에는 3·5·10년물로 3500억원을 마련해 만기채와 전자단기사채를 갚는데 활용했다.
4개월만에 공모채로 마련하는 자금은 상당 부분 만기채 차환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8월 발행한 62회차 10년물 1400억원의 만기가 다음달 28일 도래한다. 10월 21일에는 77회차 3년물 2300억원도 갚아야 한다.
기준금리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만큼 회사채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지금 시점에 미리 유동성을 마련해둔다는 포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지난 13일 2.25%로 오른 기준금리가 오는 11월 3%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 회사채는 AAA 신용등급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우량 크레딧물이다. 국내 민간 기업 가운데 AAA 등급을 보유한 발행사는 SK텔레콤 외에 KT밖에 없다. 이를 감안할 때 업황이 불안정하더라도 공모채 시장에서의 4000억원 조달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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