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어우즈벤처스, 운용역 대거 보강…투자 역량 강화 '베테랑' 심사역 2명·관리역 1명 충원, 펀드 결성 맞물려 새진용
양용비 기자공개 2022-07-27 08:23:23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2일 15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설립 3년차를 맞이하는 유한책임형(LLC) 벤처캐피탈 뮤어우즈벤처스가 운용역을 대거 보강했다. 올해 처음 모태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이후 펀드 결성이 임박한 가운데 투자와 펀드 운용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재무와 인사(HR), 법률, 펀드 관리 등을 담당하는 윤 상무는 뮤어우즈벤처스 합류 이전 HB인베스트먼트에서 펀드 관리를 담당했다. HB인베스트먼트에 근무하기 전엔 이촌회계법인에서 일한 베테랑 관리역이다.
박 상무는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과 시몬느자산운용에서 대체투자를 담당하다 최근 뮤어우즈벤처스에 합류했다. 국내 지식재산권(IP) 투자로 정평이 난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을 거친 만큼 관련 투자에 강점을 보유했다. 대표적인 딜로는 핸드허그(크리에이터 커머스), 블리스팩(블리스터 포장·생산), 신흥에스이씨(2차전지 부품), 코데즈컴바인(의류), 소닉티어(음향기술) 등이 있다.
이 팀장은 화학공학 박사 출신이다.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포스텍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뮤어우즈벤처스에 입사하기 전엔 LG화학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최근까지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심사하는 업무를 담당해왔다. 기술보증기금에서 수많은 바이오 기업들을 살펴보고 관련 지식도 해박한 만큼 바이오 기업 발굴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류정아 뮤어우즈벤처스 대표는 “IP 기반 딥테크 기업에 투자해왔던 박 이사는 향후 로보틱스 물류 투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이 팀장은 화학공학 박사 출신인 만큼 바이오텍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어우즈벤처스는 펀드 결성을 앞두고 베테랑 운용역 영입에 성공하면서 원활한 투자와 펀드 운용을 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에서 스마트 대한민국 멘토기업 매칭출자 분야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뮤어우즈벤처스는 최소 2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앞두고 있다.
이번 멘토기업 매칭출자를 위해 대구광역시에 기반을 둔 자동차 부품사 삼보모터스와 의기투합했다. 오래 전부터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고 있는 삼보모터스가 스타트업 멘토를 자처하고 해당 펀드에 60억원을 출자한다.
뮤어우즈벤처스는 국내 벤처캐피탈 가운데 최근 해외 모빌리티 투자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운용사로 꼽힌다. 설립 초기부터 일찌감치 투자한 미국의 미들마일 자율주행 기업 ‘개틱AI’와 미국 대형트럭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코디악 로보틱스’는 기업가치 빠르게 수직상승하고 있다.
신규 펀드가 삼보모터스와 혈맹을 맺고 결성되는 만큼 국내 미래 모빌리티 스타트업 밸류체인 구축에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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