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 연기 CB 사채권자 형평성 고려 차원…다시 앞당겨질 가능성도
임정요 기자공개 2022-08-19 09:47:58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9일 09: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나리아바이오가 지난달 13일 결정한 무상증자의 신주배정기준일을 약 6개월 연기한다. 기발행한 전환사채(CB) 사채권자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하는 차원이다.카나리아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무상증자 신주발행일을 기존 2022년 9월 1일에서 내년 2023년 2월 2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 관계자는 "기발행한 CB 계약에 무상증자 시 전환가를 변경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전환가 변경 조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다. 결과에 따라 신주배정일은 앞당겨질 수 있다.
한편 카나리아바이오는 최근 약 504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회계상 2022년 사업년도 말 기준 주식발행초과금이 계상되며 추가적인 무상증자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본입찰 마감, 예상대로 후보자 4곳 모두 참여
- 크라우드웍스, 비즈니스 특화 소형언어모델 ‘웍스원’ 개발
- [클리니컬 리포트]박셀바이오, '가보지 않은' NK 췌장암 임상 '숨고르기'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 첫 '신약']'비상장 바이오벤처' 국산신약, 블록버스터에 도전장
- [Red & Blue]보라티알, 오염수 방류 중단되자 '소금 테마' 주도
- 초격차 저력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또 자체기록 경신'
- [Company Watch]'손바뀜 실패' 프리엠스, 매각 완주 가능성은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지배구조 재편 성공한 강원에너지, 성장 발판 마련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돈 굴리기' 보수적 접근, '채권 투자' 집중
- 콤텍시스템, 'BM 금융 솔루션 데이' 개최
임정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바이오 스톡 오해와 진실]브릿지바이오, 창업주 엑시트설에 흔들 "사실 아니다"
- [제약바이오 R&D 인사이더스]'라면의 원조' 삼양식품의 바이오 도전 시작은 '대체육'
- '조직재생' 티앤알바이오팹, 첫 베팅 '메디컬코스메틱'
- [K-바이오텍 열전]'생태계 조력자' 바이오리서치AI, 설립 2년차에 '매출'
- 한독, 70주년 기념 전 임직원에 '스톡옵션' 100주 쐈다
- 디앤디파마텍, 몸값 절반 조정 '시장친화' 전략 올인
- 에스알파, 국내 DTx 최초 '기술이전'…자금조달 청신호
- 에이비온, 다시 케이피엠테크 품에 '최대주주' 바뀐다
- [동구바이오제약 신사업 전략]캐시카우만으론 역부족, 벌크업 기반 '오너 보증 차입'
- [루키 바이오텍 in market]김권 셀비온 대표"경쟁약 넘는 효능, 품목허가 꿈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