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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투자' 힘싣는 스마일게이트인베, 녹색펀드 결성 녹색성장3호 430억 규모 결성 예정…친환경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김진현 기자공개 2022-09-06 09:04:28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2일 14: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환경부 출자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펀드를 결성한다. 임팩트 투자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 활동을 펼쳐왔던 경험을 토대로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2일 모험자본투자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환경부가 출자하는 2차 모태펀드 결성을 진행 중이다. 9월 둘째주 결성총회를 열고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합명은 '스마일게이트녹색성장3호'로 앞서 2017년과 2020년 각각 결성한 녹색성장 펀드의 후속격이다. 펀드 규모는 의무 결성액인 415억원을 넘긴 430억원으로 결성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2017년 환경부 출자 자금을 활용해 '스마일게이트녹색성장1호' 펀드를 결성했었다. 당시 42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해 선박 청소 로봇을 만드는 '타스글로벌' 등에 투자했다.

2020년에도 모태펀드의 미래환경 계정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스마일게이트녹색성장2호' 펀드 결성에 나섰었다. 해당 펀드는 200억원 규모였다.

그간 꾸준히 환경 관련 산업 투자 경험을 쌓아온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올해 환경부 출자 모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과정에서도 또 한 번 신뢰를 받았다. 함께 도전한 다른 2곳의 VC를 제치고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스마일게인베스트먼트는 '미래 환경 산업' 계정을 따내 268억원을 환경부에서 출자받았다. 나머지 147억원 가량을 민간 매칭을 통해 자금을 모집해야 했다.

주목적이 뚜렷한 펀드 특성 탓에 초기 자금 모집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으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빠르게 펀드 결성 자금을 모았다. 펀딩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펀드 결성 기한을 넘기지 않고 3개월 내 펀드 결성을 마무리 짓게 됐다.

꾸준히 환경 부문 투자를 해오며 레코드를 쌓아왔던 게 빠르게 펀드 결성 자금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로 풀이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국내 VC 중에서도 유일하게 환경 계정 위탁운용사를 3번이나 따낸 곳이다. 환경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이 바탕이 된 덕분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그간 사회·환경·지배구조(ESG) 투자의 일환인 임팩트 투자 원칙을 정립하고 관련 분야 투자를 늘려왔다. 유엔개발계힉(UNDP), 글로벌임팩트투자네트워크(GIIN) 등에서 정립한 임팩트 투자 도구 등을 접목시켜 꾸준히 스타트업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임팩트 투자 원칙

임팩트 원칙을 기반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말라리아 등 감염병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노을', 음식물 등 폐기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코', 오존층 보호를 위한 친환경 냉매기술 개발 '퓨어만' 등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번에 결성한 3호 펀드를 통해 또 한번 국내 친환경 관련 산업 등을 영위하는 스타트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벤처캐피탈 산업의 본질인 초기 기업 투자를 통한 수익성 확보 외에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데도 힘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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