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7개사 2023 CES 참가, SK바이오팜 합류 본부장급 TF 통해 운영 방식 등 협의
이호준 기자공개 2022-10-28 07:36:20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6일 16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그룹의 내년 CES 참가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SK이노베이션 등 주력 계열사는 물론 SK바이오팜 등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계열사까지 CES 2023에 나가기로 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 참가에 대비해 그룹 차원의 TF를 구성했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 등 기존에 참가했던 주력 계열사 외에 바이오 전문 계열사 SK바이오팜까지 CES 참석을 위해 이 TF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고 전 세계 2000여 기업이 참가하는 대형 기술 전시회다. 내년 CES는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SK그룹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매년 기업들을 CES에 보내왔다. 특히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지난해 CES에는 지주사인 SK㈜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등 그룹의 주력 계열사 6곳이 공동으로 전시를 진행했다.
내년에는 이보다 더 큰 규모 형태로 CES에 참여할 전망이다. 특히 바이오 전문 계열사 SK바이오팜이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다. SK바이오팜은 1993년 SK그룹 신약개발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제약사다. 지난 2011년 생활과학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SK바이오팜은 그룹 차원에서 힘을 싣고 있는 디지털 헬스 사업을 도맡아 추진 중이다. CES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디지털 헬스케어·웰니스 부문으로 기업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핵심 기술을 CES 2023에서 미리 선보일 방침이다.
참가 시기 역시 적절하다. 내년 CES는 디지털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오토모티브, 웹 3.0, 메타버스, 지속가능성, 인간 안보 등이 주요 주제다. SK그룹은 각 사가 공동으로 CES 진행 전략을 모색하는 만큼 일관된 색깔을 낼 수 있는 큰 주제를 곧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꾸려진 TF도 눈에 띈다. 현재 각 계열사의 본부장급 임원들이 직접 나서 구체적인 전시 내용과 부스 운영방식 논의에 한창이다. 참관 인원 규모도 올해 대비 크게 키우고 전 계열사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도 동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SK그룹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이 CES에 참여하면 디지털 헬스 쪽으로도 그룹의 홍보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아 참가를 부탁했다"면서 "지금은 7곳 정도이지만 참가 기업들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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