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첨단소재, 하이드로리튬에 '탄산리튬' 25톤 공급 기존 리튬플러스와 계약건 변경, 수산화리튬 양산 사용 전망
신상윤 기자공개 2022-10-27 15:34:16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7일 15: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이브이첨단소재(EV첨단소재)는 27일 탄산리튬 25톤(t)을 하이드로리튬(옛 코리아에스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산리튬은 양극재의 핵심 소재 중 하나다.이와 관련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7월 리튬플러스와 탄산리튬 50톤 공급 계약을 맺었다. 다만 대금 지불 조건 변경을 통해 리튬플러스가 인수한 하이드로리튬에 절반씩 나눠 공급하기로 했다.
이브첨단소재가 하이드로리튬에 판매한 탄산리튬은 리튬플러스가 다시 공급받아 순도 99.99%의 수산화리튬을 양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다음달 중에는 이브이첨단소재가 기존에 계약한 물량의 나머지 25톤도 리튬플러스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이브이첨단소재가 공급한 탄산리튬은 지난 4월 국내 양극재 생산기업으로부터 구매해 보관 중이던 물량이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리튬 원자재는 공급 대비 수요가 높아 희소가치가 뛰어나다"며 "관계사 에스엘바이오닉스를 통해 중국의 탄산리튬 생산기업 야후아그룹 등 공급망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매출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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