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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비투비네트웍스 합병...전자결제 플랫폼 본격화 50만 회원 이용, 시장점유율 2위 규모…재무구조 개선 전망

신상윤 기자공개 2022-11-11 14:24:17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1일 14: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업재편에 나선 '한창'이 B2B 전자결제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유가증권 상장사 한창은 11일 자회사 비투비네트웍스와 소규모 흡수 합병을 마쳤다고 밝혔다. 비투비네트웍스는 B2B 전자결제 플랫폼 'MP1'을 운영하고 있다. MP1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이 발급한 신용보증서를 기반으로 기업 간 안전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재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등록된 B2B 전자결제 플랫폼 운영 기업은 15개 내외다. 비투비네트웍스는 시장 점유율 기준 2위로 알려졌다. 약 50만개 중소기업이 B2B 전자결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전체 거래액은 34조원에 달한다. 보증액은 5조5000억원 규모다.

비투비네트웍스는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7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합병으로 한창의 재무구조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창은 본격적으로 B2B 전자결제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20%대의 시장점유율 2배 이상 늘리기 위해 영업력 강화 및 IT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한창 관계자는 "B2B 전자결제 플랫폼 사업은 매달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캐시카우 역할 및 개별 실적 개선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신규 매출처 발굴 등 B2B 전자결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방식 기반의 통합 전자결제 플랫폼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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