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수 신임 VC협회장 "전문성 바탕 모험투자 저변 확대" 17일 정기총회서 7대 과제 발표, 협회명 변경·데이터 확보 강조
이종혜 기자공개 2023-02-21 09:36:31
이 기사는 2023년 02월 17일 11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업계는 위기 때마다 미래에 대한 투자와 도전을 통해 해답을 찾아왔다. 그 과정에서 협회가 중심에 서겠다"윤건수 제15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협회가 새롭게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17일 정기총회에서 최종 취임한 윤 VC협회장은 수행해야할 7가지 과제를 발표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기관명 변경 △벤처투자 출자 확대를 위한 데이터 확보 △회수시장 활성화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윤 회장은 모험투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조했다.

윤 협회장은 "국내 대표 모험투자단체로서 협회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한국벤처투자협회'로 변경할 예정"이라며 "증권, 은행, 보험, 액셀러레이터, 사모펀드(PE), 기업 등을 신규 회원사로 유치해 딜 정보 공유 및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벤처 투자재원 확대 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과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국책은행 등에서 모험투자 재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선다. 윤 협회장은 "모험투자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벤처투자 확대의 당위성을 정확한 숫자로 제시할 예정"이라며 "정책 모펀드와 민간 모펀드가 공존하는 투자풀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회수 시장 활성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윤 협회장은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재원 증가가 장기적으로 연기금에게도 유리하다는 것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국가 장기성장 로드맵과 관련된 기업들이 코스닥시장에 많이 상장될 수 있도록 거래소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VC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교육 프로그램 확대, 회원사간 소통 채널 개설 등을 예고했다. 대표적으로 매월 주기적으로 새로운 기술, 이슈에 정통한 전문가를 초대해 VC대표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번 협회장 인선 과정에서 회원사간 소통 채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 회원사, 이사진, 회장단 소통채널 등을 각각 만들어 소통 및 정보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협회회장단 중심으로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관계기관 간 협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회 사무국 직원 역량을 강화해 서비스질 개선도 한다. 특히 벤처투자 제도 개선 및 법제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 각 분야별 협회 직원의 전문성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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