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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 '리오프닝' 바람 타고 흑자전환 성공 프린터 제품 판매 증가, '샤오미' 중심 이커머스도 성과

윤필호 기자공개 2023-02-20 10:44:08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0일 10: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루트가 지난해 리오프닝에 따른 영업 정상화 바람을 타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이루트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41.4%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억원, 2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아울러 별도기준 매출액은 44.2% 늘어난 53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7억원, 1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에이루트는 이 같은 실적 개선세가 리오프닝에 따른 영업 정상화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포스(POS) 프린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또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인해 모바일 및 라벨 프린터 제품의 판매도 늘었다.

지난 2021년 신규 진출한 이커머스 사업에서도 샤오미의 모바일과 생활가전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4월 론칭한 샤오미 ‘레드미노트 11’과 ‘11프로’ 제품이 순조로운 판매 성과를 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지난해 프린터 사업 부문에서 유럽 및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도 판매가 크게 상승했다”며 “이커머스 사업에서도 모바일 제품과 생활가전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포스, 라벨 프린터 신제품을 기반으로 미국과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출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커머스 사업에서도 모바일 신규 모델 출시와 생활가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는 한편,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신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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