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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80억 CB 소각 "주식 희석 최소화" 1회차 콜옵션 취득분, 일부 재매각 추진 필리핀 니켈 사업 투자…오버행 리스크 최소화

신상윤 기자공개 2023-05-08 11:39:16

이 기사는 2023년 05월 08일 11: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코홀딩스는 매도청구권(콜옵션)으로 취득한 1회차 전환사채(CB) 중 80억원을 소각한다고 8일 밝혔다.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7.62% 규몬인 326만6639주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최근 필리핀 니켈 원광 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오버행(매도가능물량)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란 설명이다.

또 제이스코홀딩스는 1회차 CB 일부는 재매각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필리핀 니켈 사업 독점 판매권 인수를 추진하는 데 쓸 예정이다.

독점 판매권 계약 시 EVMD(EV 마이닝&디벨롭먼트) 지분 배당에 더해 니켈 원광 판매에 따른 추가 매출 발생도 기대된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CB 소각 결정으로 주식 희석 요인을 최소화했다"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증대와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필리핀 니켈 원광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기업가치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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