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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 다나와 합병 효과로 1분기 '호실적' 총 거래액 3.2조, 매출액 1224억 기록…데이터+이커머스 고른 성장 덕택

조영갑 기자공개 2023-05-15 15:28:51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5일 15: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커넥트웨이브가 다나와 합병효과와 기존 이커머스, 데이터 커머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총 거래액, 매출액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

커넥트웨이브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총 거래액(GMV) 3조2000억원, 매출액 122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60억원을 기록해 전체적인 채산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GMV는 22%, 매출액은 53%, EBITDA는 148% 증가했다. EBITDA 마진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에서 13%로 향상됐다.

이는 다나와 합병 효과와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게 커넥트웨이브의 분석이다. 커넥트웨이브는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3개 사업부문에서 B2C/B2B, 국내/해외, 서비스/솔루션/데이터를 망라하는 다각화된 이커머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각 사업 부문 별로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데이터 커머스 부문은 다나와 합병과 이커머스 데이터 판매 영업수익의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 GMV는 지난해 1분기 2000억원에서 다나와 연결대상 편입 효과로 인해 5000억원이 증가해 7000억원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1분기 평균 420만명에서 올 1분기 평균 1780만명으로 325% 성장했다. 다나와의 MAU 1390만명이 전체 MAU의 증가를 견인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92억원에서 올 1분기에 538억원으로 488% 늘었다. 다나와 연결대상 편입 효과로만 438억원 증가했으며, 이외 기존 사업 영업은 이커머스 데이터 판매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커넥트웨이브 주요 실적 지표.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은 플레이오토(멀티마켓 연동 솔루션)와 마이소호(모바일 쇼핑몰 구축 솔루션)가 GMV 및 고객수 확대를 이끌었다.

이커머스 부문의 GMV는 지난해 1분기 2조3000억원에서 올 1분기 2조4000억원으로 6% 성장했다. 멀티마켓 연동 솔루션인 플레이오토의 10% 성장과 모바일 쇼핑몰 구축 솔루션인 마이소호의 7% 성장이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의 GMV 성장을 견인했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의 고객(셀러) 수는 15% 증가했다. 마이소호가 30% 증가했고 플레이오토는 플토2.0 솔루션이 호평을 받으며 10% 증가했다. 실적 변동성이 높은 상품매출의 전략적 축소로 관련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265억원 대비 23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성장했다.

크로스보더 커머스 실적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고환율 등 외부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출고건수와 매출액이 증가했다.

크로스보더 커머스 출고건수는 지난해 1분기 53만건에서 올 1분기 57만건으로 6% 증가했고,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412억원에서 올 1분기에 422억원으로 3% 늘었다. 단순 배송대행 비중이 감소하는 대신 건당 수수료율이 높은 구매대행 거래액과 해외 국가간 크로스보더 거래액이 증가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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