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부동산 STO 신사업 위해 무궁화신탁 '맞손' 기술·정보 공유, 토큰증권화 자산 확보 협력
구혜린 기자공개 2023-06-07 16:28:25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7일 16: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MOU는 부동산 기반 토큰증권발행(STO, Security Token Offerings) 신사업을 위해서다. STO 발행 중개·판매·유통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트원은 부동산 기반 STO 토큰 발행을 위한 기술력을 제공한다. 무궁화 신탁은 자산 관리 및 집행을 담당한다.
구체적 협력 범위는 STO 사업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 공유, STO 구축 기술 고도화, 토큰증권화 자산 확보를 위한 협력 등이다.
부동산은 가치 평가 및 토큰화가 수월하고 유동성 공급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에 STO 법제화 초기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내년 3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STO 시장에서 부동산 등 금융업 관련 사업 비중이 약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투명하게 분할 및 소유할 수 있는 STO 법제화로 부동산 시장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부동산 신탁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무궁화신탁과 함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출입은행, 상반기 출자사업에 14곳 출사표
- 카카오, 2억달러 교환사채 발행 '공식화'
- [Red & Blue]수급 몰리는 피제이메탈, 알루미늄 시세 급등 '수혜'
- 이에이트, 가천대·길병원과 '디지털 트윈 병원' 구축 MOU
- [멀티플렉스 재무 점검]베트남만 남은 롯데시네마 해외사업
- [뮤지컬 제작사 열전]EMK컴퍼니, 고속성장 비결은 '대기업과 10년 동맹'
- 모트롤 인수 추진하는 두산그룹, 3년 전과 달라진 건
- [LG화학의 변신]패착된 NCC 증설, 자산 유동화 '제값 받기' 관건
- [캐시플로 모니터]포스코인터 '조단위 투자' 거뜬한 현금창출력
- [항공사 기단 2.0]'공격 확대' 에어프레미아·이스타, 매출·리스 줄다리기
구혜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LP Radar]'성장금융 주관' 성장지원펀드, 앵커출자만 1600억
- [LP Radar]한국성장금융, 4년 만에 연간 사업설명회 '왜'
- '업스테이지 투자' 미래에셋벤처, AI포트만 2000억 '베팅'
- [VC 투자기업]쓰리빌리언, 지난해 외형 확장 주춧돌…IPO '순항'
- [VC 투자기업]에스오에스랩, '전장+로봇' 투트랙 밸류산정 '주효'
- [VC People & Movement]'초대형 펀드 운용' 스마일게이트인베, '새바람' 분다
- [VC 투자기업]씨어스테크놀로지, 공모가 보장 '6개월'…흥행 총력
- 'SiC 전력반도체 양산' 아이큐랩, 시리즈B '오버부킹'
- [VC 투자기업]'비만치료제 임상 추진' 애니젠, 100억 조달한다
- [VC 투자기업]'중고명품 올인' 트렌비, 해외 자회사 '유명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