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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모니터]LS머트리얼즈, 프리IPO로 유증-IPO 밸류간극 메운다3000억 밸류로 FI에 지분 일부 매각 추진…유증 밸류 1946억, 상장 4000억대 목표

오찬미 기자공개 2023-06-22 13:50:43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5일 18: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S머트리얼즈가 연내 상장을 위해 4000억원대의 밸류에이션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재무적투자자(FI)인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지분 일부 매각을 위한 프리IPO 몸값 책정이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 밸류 간극을 메우는 키(Key)가 될 전망이다.

◇프리IPO로 지분 일부 FI에 매각, 3000억 밸류 목표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의 지분 50%를 보유한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조만간 프리IPO를 통해 지분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내 상장을 위해서는 IPO에 나서는 예비기업이 적어도 4~5개월의 여유를 두고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 LS머트리얼즈는 이달 중으로 지분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말에서 7월 말 사이에는 예심청구에 나설 예정이다.

프리IPO에서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어느 정도 지분을 매각하고, 어떤 밸류로 엑시트를 하는지에 따라 IPO 구주 매출 여부와 그 비중, 보호예수 기간 등을 결정할 수 있다. 현재까지 논의되고 있는 LS머트리얼즈의 프리IPO 몸값은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지분 20%를 프리IPO 단계에서 엑시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증권사 PI 등으로 지분을 분산해 넘기는 것을 유력히 검토중이다. 주관사인 KB증권이 매각을 주선하고 있다.

◇상장-유증 밸류 간극 프리IPO 시장 평가로 메울 듯

케이스톤파트너스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50%에 이르는 만큼 대주주의 경영 안정성을 위해서라도 사전에 지분을 줄이겠다는 포석이다.

LS전선과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보유한 LS머트리얼즈 지분율은 각각 50%로 LS전선이 1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향후 거래소의 상장 요건 질적 심사 과정에서 문제될 수 있어 사전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구주 매출 등도 검토는 하고 있다. 다만 구주 매출을 하는 경우 수요예측이나 공모가 형성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다 보니 사전 지분 매각을 우선적으로 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달 9일 납입된 LS머트리얼즈의 유상증자 밸류에이션(1946억원)이 상장 목표 밸류(4000억~5000억원)와 격차가 상당한 점은 부담 요인이다. 통상 1년 이상의 시간 차를 두고 비상장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는 게 일반적이다. LS머트리얼즈의 경우 6개월만에 밸류가 두배로 상승하는 셈이라 상대적으로 그 기간이 짧다.

다만 이는 작년에 계획한 유상증자 일정이 밀리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달 말 프리IPO를 추진해서 객관적인 시장 평가를 받게 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스톤파트너스 관계자는 "유증은 원래 작년 하반기부터 논의됐는데 절차상 이슈로 올해로 늦어진 것"이라며 "시기가 겹쳐 시장에서 오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유증과 프리IPO 매각이 연결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스톤파트너스와 LS전선은 그동안 4건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신뢰 관계가 형성돼 있다"며 "우호적인 관계에서 올해 안에 상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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