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사 '신영', 500억 투자유치 타진 한투PE-SG PE, 2021년 400억 RCPS 투자…해외투자 목적
이영호 기자/ 김예린 기자공개 2023-08-02 08:11:17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1일 13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부품사 '신영'이 투자유치를 타진한다. 다수 재무적투자자(FI)들이 신영 투자유치안을 들여다본 것으로 관측된다.1일 IB업계에 따르면 신영이 자본시장에서 500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타진 중이다. 투자 개요를 담은 티저레터가 배포되면서 상당수 프라이빗에쿼티(PE) 등에서 이를 검토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분 투자가 아닌 신영의 상환전환우선주 등을 인수하는 구조의 메자닌 투자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은 자동차 부품사로 자동차 부품사 겸 금형업체다. 1973년 설립된 곳으로 꾸준히 기업공개(IPO)를 타진 중이다. ‘핫 스탬핑’ 공법을 활용해 자동차 뼈대로 쓰이는 각종 부품을 제작해 완성차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신영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물론, BMW, 폭스바겐, 테슬라,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신영은 앞선 2021년 한국투자증권프라이빗에쿼티(PE)와 SG PE가 구조혁신펀드를 통해 400억원을 신영에 투자했다. 신영의 RCPS 인수하는 방식으로 우선주 62만5000주를 확보했다. 총주식수 기준 지분율은 40% 수준이다.
신영은 이번 투자유치로 해외생산거점 투자 실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중 일부 금액은 한투 PE-SG PE의 RCPS 투자금 상환에 투입할 것이란 전언이다.
신영의 실적은 탄탄하다는 평가다. 현대·기아차의 주요 벤더사로 꼽힐 정도로 업력이 축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신영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757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이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847억원이었다. 2021년에는 매출 4921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EBITDA 677억원이었다.
FI는 신영 투자의 엑시트 수단으로 신영의 IPO 가능성을 주목한다. 신영은 꾸준히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알테오젠 자회사, '개발·유통' 일원화…2인 대표 체제
- [상호관세 후폭풍]포스코·현대제철, 美 중복관세 피했지만…가격전쟁 '본격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멕시코 제외, 한숨돌린 자동차 부품사…투자 '예정대로'
- [상호관세 후폭풍]미국산 원유·LNG 수입 확대 '협상 카드'로 주목
- [상호관세 후폭풍]조선업, 미국 제조공백에 '전략적 가치' 부상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상호관세 후폭풍]캐즘 장기화 부담이지만…K배터리 현지생산 '가시화'
- [2025 서울모빌리티쇼]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관세에도 가격인상 계획없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 "북미 매출목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