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환경친화·주주친화 투명경영 노력 담아…글로벌 ESG 충족 기준 강화
조영갑 기자공개 2023-08-04 14:23:36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4일 14: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코프로비엠(대표이사 주재환·최문호)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새로운 에너지 및 환경 개선 기술 개발로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편리하게 한다"는 에코프로 그룹의 미션을 담았다.이번 보고서는 에코프로비엠에서 공개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양극소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 주주 및 투자자,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폐기물 재활용률이 99.4%에 달한다. 또한 탄소 중립 2050 선언,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탄소발자국 인증, 폐수 배출 규제 물질 감축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해 환경 친화 경영과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 투명한 채용절차, 합리적인 보상체계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특히 매년 혁신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정, 채택하고 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하이엔드 NCA 양극소재 개발', '외주 가공 생산성 향상' 제안은 회사의 경쟁력뿐 아니라 임직원 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투명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 컴플라이언스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총 4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과반수 확대를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4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친화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주재환 대표이사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지속가능경영 달성을 위한 나침반"이라면서 "글로벌 ESG 요구사항에 맞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경영 의지를 밝혔다.
보고서는 에코프로비엠 공식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열람 가능하다. 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영문 보고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