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코·VIG·IMM인베, 사학연금 사모대체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 총 1500억 규모로 3곳 선정, 운용사별로 500억 배정
김지효 기자공개 2023-09-25 14:43:05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5일 14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사모대체 분야 블라인드펀드 위탁사로 한앤컴퍼니, VIG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운용사는 각 500억원의 투자금을 출자받게 된다.2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이날 한앤컴퍼니, VIG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 3곳에 블라인드펀드 최종 위탁사로 선정된 사실을 통보했다.
당초 이번 출자사업은 4000억원 규모로 4곳을 선정해 각 운용사별로 1000억원 이하로 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학연금이 내건 조건을 충족하는 운용사가 기대보다 적어 계획보다 규모를 크게 줄여 3곳을 선정해 각 500억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사학연금이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사로 선정된 기관 중 제안펀드 결성 규모가 5000억원 이상으로 30% 이상 출자가 확약된 운용사 등의 조건을 내걸면서 출자사업에는 대형 PEF 운용사가 참여했다. 앞서 숏리스트에는 한앤컴퍼니, 맥쿼리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 VIG파트너스, 어펄마캐피탈, bnw인베스트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학연금은 올 7월 PEF 블라인드 위탁사 선정 공고를 낸 뒤 8월 중순까지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실무 절차에 돌입해 숏리스트를 추렸다. 지난주 사학연금은 숏리스트에 오른 6곳의 국내 PEF를 대상으로 PT심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진행된 사학연금 출자사업에서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스톤브릿지캐피탈이 낙점됐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각각 1000억원씩을 배정받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PBR 0.6 주가고민 삼성물산, 삼성로직스 분할검토까지
- 삼성, 바이오 인적분할설…지배구조 개편 관심↑
- 신종자본증권 찍는 CJ CGV, 경쟁사 합병 영향은
- [i-point]시노펙스, 경북 산불피해지역 '탄소중립 숲' 조성 공동 추진
- [캐시플로 모니터]삼양식품, 호실적 연동 법인세 부담 '현금흐름' 반영
- [thebell interview/컬리 10주년 줌인]김종훈 CFO "외형 확장에 방점, 수익성은 장기 전략"
- [넷플릭스발 지각변동]플랫폼이 고르는 콘텐츠…제작 권력도 이동
- [i-point]씨플랫폼-엑스게이트, 손잡고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
- [Company Watch]삼보모터스, 새 멕시코법인 첫 매출 '전기차 부품 거점'
- [i-point]아이씨티케이, WIPO 글로벌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김지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이사회분석/전직 관료 리포트]판·검사 출신 '연수원 22기·서울대 법대' 최다
- [저평가 시그널: PBR 0.3]주주환원율 높인 DL이앤씨, 올해 PBR 개선 ‘기대’
- [이사회 분석/전직 관료 리포트]기업 이사회인데 '판·검사' 출신 선호도 최고
- [이사회분석/전직 관료 리포트]CJ·신세계·삼성 등 '범 삼성가' 나란히 상위권
- [저평가 시그널: PBR 0.3]지역난방·가스공사, 누적된 미수금에 구조적 저평가
- [thebell interview]“PBR 1배 미만 경영권 위험…지분 40%도 안심 못해”
- [사외이사의 투자성과]DSC인베, '공대 출신' 사외이사 5년 만에 원금 5배 회수
- [사외이사 BSM 점검]현대백화점그룹, 법률·경영 등 전문성 치중
- 비지배주주, 너의 이름은
- [사외이사 BSM 점검]미래에셋그룹, 기업경영 전문가 다수…ESG ‘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