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추천상품]'스테디셀러' ETF·EMP, 랩어카운트 매대 전진배치[랩·신탁]불안한 시장환경, 자산배분형으로 안정성 보강
조영진 기자공개 2023-10-19 08:17:41
이 기사는 2023년 10월 17일 10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은행·증권사들이 일임형 랩어카운트 매대를 ETF와 EMP 위주로 꾸준히 채워나가고 있다. 안정성에 방점을 둔 자산배분형 상품이 추천목록을 채운 가운데 자사 투자상품을 배치하는 경향도 두드러졌다.17일 더벨이 집계한 2023년 4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9개 판매사가 총 35개의 랩·신탁 상품을 추천했다. 각 판매사별로 가판대 구성에 일부 변화를 줬지만 전 분기(36개)와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다.
랩·신탁 상품을 추천한 판매사 수는 기존 10곳에서 9곳으로 소폭 감소했다. 매 분기마다 '미래에셋증권 슈퍼테마 ETF랩'을 추천했던 미래에셋증권이 4분기 들어 랩·신탁 상품을 매대에서 제외한 결과다.
4분기 추천받은 랩·신탁 유형은 대부분 ETF(상장지수펀드), EMP(ETF managed portfolio) 등의 분산투자형 상품이다. 10월 초를 전후로 격화된 채권시장의 약세, 변동성이 더욱 커진 주식시장 등을 감안한 종합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판매사별로는 KB증권이 미국 ETF을 담은 'KB able 심포니 EMP랩'을, 신한투자증권이 해외 각지의 유망 ETF에 집중하는 'SHarp 글로벌 EMP랩'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유안타증권의 'We Know 미국채 ETF랩', 키움증권의 '키우GO자산배분형랩' 등이 가판대를 채웠다.
KB증권과 하나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추천상품 목록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았다. 네 곳 모두 전분기와 동일한 상품을 4분기에도 추천했고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한국투자미국배당성장랩'을 추가해 총 10개의 상품을 매대에 배치했다.
증권사들은 시황에 관계없이 자사 상품을 랩어카운트 추천목록에 꾸준히 내걸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진투자증권의 유진챔피언 시리즈와 키움증권의 키우GO 라인업,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 랩어카운트 상품 등이다.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지난 3분기 추천했던 상품을 내리고 '신한 탑픽스랩', '신한 글로벌 탑픽스랩'으로 4분기 가판대를 채웠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분기부터 랩·신탁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4분기에는 'NH아문디+ 랩'만을 추천했는데, 전분기 신규 추천됐던 'NH메이드인리서치랩'은 매대에서 제외했다. 'NH메이드인리서치랩'은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의 자산배분 모델과 리서치를 기반으로 국내외 ETF에 두루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편 유진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은 상품목록에 일부 변화를 줬다. 유진투자증권은 전분기에 올렸던 '유진챔피언 Wrap 라이프자문형' 대신 '유진챔피언 Wrap 토러스자문형'을 신규 추천했다. 토러스자산운용은 투자자문 영역에서 오랜 업력을 쌓아온 회사 중 하나다.
하나은행의 경우 반도체 투자부문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바이오 투자부문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의 손을 들어줬다. 전분기 추천상품이었던 'KODEX Fn시스템반도체'를 'TIGER Fn반도체 TOP 10'으로 교체했고 'TIGER 헬스케어' 상품은 'KODEX 바이오'로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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