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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협력업체 '제이랩스', 첫 투자유치 나선다 주관사 삼정KPMG, 기업가치 250억 거론

임효정 기자공개 2023-10-24 07:44:30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0일 07: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IG넥스원 협력업체로 등록된 제이랩스가 2019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 최근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 여러 재무적투자자(FI)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2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랩스는 최근 FI 등 잠재적 투자자를 중심으로 외부 투자금 유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관 업무는 삼정KPMG가 맡고 있다. 제이랩스가 투자유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25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로 자금을 모으는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유치액은 100억원 미만이다.

제이랩스는 2019년 설립된 방산 RF(radio-frequency) 모듈 개발 업체다. 석준학, 송승훈 대표가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LIG넥스원의 협력업체로 등록되면서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제이랩스는 올해 초 LIG넥스원과 ‘장사정포요격체계 탐색 개발’ 사업에서 탐색기 부분 주파수합성기·점검 장비 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LIG넥스원과 국내 주요 방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한국형 장사정포요격체계(LAMD)’사업의 일환이다. 2024년까지 장사정포요격체계 탐색 개발을 진행하고 2029년까지 체계 개발을 완료하는 게 해당 프로젝트의 목표다.

다양한 전시회에도 참여해 수주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이랩스는 현재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SEOUL ADEX 2023)’에도 참가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제이랩스가 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연구개발한 첨단 핵심모듈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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