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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기보유 CPS 전량 전환 재무구조 개선 효과, "그룹 쇄신 활동 지속"

김소라 기자공개 2023-10-23 17:28:03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3일 17: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가 부채총계를 줄여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약 70만주의 기보유 전환우선주(CPS)가 1대3.9 비율로 전환청구됐다고 23일 밝혔다.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되는 보통주는 274만1228주다. 발행주식주는 2445만3930주로 늘어난다. 보통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며 전환청구권자는 '씨티프라퍼티'(초록뱀컴퍼니)다.

이번 전환청구로 지난 2021년 5월 초록뱀미디어가 발행한 CPS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 완료됐다. 잔여 CPS도 없다.

초록뱀미디어는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해당 CPS를 부채로 인식해 왔다. 이렇다 보니 실제 현금유출은 발생하지 않지만 장부상 손실인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이 손익계산서에 반영됐다. 하지만 이번 CPS 전환으로 부채가 감소하고 자본은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고 재무적 부담도 덜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 드라마 라인업으로 본원 사업에서의 탄탄한 실적 성장과 함께 이번 전환우선주 전환으로 펀더멘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기발행 메자닌도 모두 해소했다. 지난달 책임 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제10회차 전환사채 물량을 만기 전 취득해 소각했다. 앞서 지난 7월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지배구조 리스크 제거 등 그룹 차원의 쇄신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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