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3년 연속' 실적 성장…로봇사업 조기 추진 3Q 누적 매출 1조1769억, 영업익 828억…전년 대비 3.5%, 2.6% 증가
서하나 기자공개 2023-11-15 10:52:42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5일 10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동이 15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6% 증가한 1조1769억원, 8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3분기 누적 실적 성장 기록을 달성했다.대동은 3분기에만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50% 증가한 3412억, 195억원을 기록했다. 대동은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하반기에 △북미 판촉 강화 △판매 제품 확대 △거점 국가 집중화 △중대형 농기계 판매 강화 △운송비 등 원가 개선 등에 집중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 감소한 북미에서는 트랙터와 작업기 패키지 판매 강화, 소형 건설 장비 시장 공략, 카이오티 딜러 한국 투어 등 영업 마케팅이 주효했다. 유럽에선 법인 재편성으로 영업, 서비스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 공급을 확대했다. 호주는 중대형 트랙터 프로모션을 강화해 누적 매출이 증가했다.
국내 농기계 시장에선 올해 3분기까지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약 22% 감소한 상황인데 국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을 전년 대비 대비 약 1.2% 늘리며 선방했다. 대형 농기계 중심의 시장 상항에 맞춰 RX, HX 등 중대형 트랙터와 신형 6조 콤바인 DH6135 등 고마력 기종 중심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해 점유율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동은 내년 인공지능(AI) 자율작업 농기계와 플랫폼 기반 논농사 정밀농업 서비스를 본격 공급해 벼를 중심으로 ‘논농사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유럽과 호주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 국가를 넓히고, 중소형 트랙터에서 중대형 트랙터로 주력 판매 모델의 변화를 지속한다.
또한 매출 극대화를 위해 그레이플, 커터, 레이크 등의 북미, 유럽 시장에 맞는 중대형 트랙터 작업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스키드로더, 트랙로더 등 소형 건설 장비, 디젤엔진 등 해외 판매도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자율 운반 로봇, 로봇모어(Robot Mower) 등 로봇 제품 판매를 목표로 사업 속도를 높인다.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3분기 쉽지 않은 경영여건 속 기존 사업의 체질 개선과 전략적인 시장 대응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자율작업 농기계, 정밀농업 플랫폼, 농업 로봇 등 미래사업 콘텐츠가 내년 국내외 타겟 시장에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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