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마 지분 파는 GS건설, 경영권 매각 카드도 '만지작' 매각주관사 선정 작업 본격화, 씨티·SC증권 후보 거론…최소 3000억 확보 계획
감병근 기자/ 임효정 기자공개 2023-12-13 08:05:42
이 기사는 2023년 12월 12일 16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지분 매각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매각주관사 후보를 추리고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경영권 지분 매각까지 열린 이번 딜을 통해 수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1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국내외 주요 자문사를 대상으로 GS이니마 매각주관사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서류심사 끝에 2~3곳의 해외 IB에게 최종 관문인 프레젠테이션(PT) 심사 기회가 부여됐다.
현재 유력 주관사 후보로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 SC증권 등 대형 수처리 기업을 매각한 경험이 있는 해외 IB들이 거론된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SC증권은 2020년 어펄마캐피탈이 수처리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폐기물 처리업체 EMC홀딩스를 SK에코플랜트에 약 1조원에 매각할 당시 매각주관사를 맡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GS이니마 지분 매각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국내외 주요 자문사들이 대부분 입찰제안에 응한 것도 이러한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GS이니마는 GS건설이 2011년 인수한 글로벌 수처리 기업이다. 스페인과 브라질을 거점으로 미국, 멕시코, 칠레, 알제리 오만 등에서 해수담수화 및 상하수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GS건설 신사업 본부에 속하게 된 이후 해당 본부 실적을 견인하는 알짜 자회사로도 손꼽힌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3379억원, 순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9%, 순이익은 126.7% 증가한 수치다.
GS건설은 2021년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상장주관사로 정하고 GS이니마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에는 관련 절차가 멈춰 선 상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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